디알./일상
검색결과
10
개

[일기] 다짐
독일 문화원을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나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음악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다. 따지고 보면 초중고 다 일반 인문계고등학교를 나오고 대학교마저 공대를 나왔으니, 내 주변엔 온통 공대 아니면 건축과 아니면 문과 친구들 뿐이다. 그나마 그림그리는 예체능 친구들이 몇명 있지만 그림은 뭐....나는 음악하는 사람들을 솔직히 독일어를 배우면서 처음만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 물론 고등학교때도 선화예고에서 피아노 치던 친구가 전학을 왔지만 별로 안친했으므로... 하지만 독일 문화원에 가면 일단 1/3 이상은 음악하는 친구들이다. 그래서 2월달엔 그 친구들이 바순을 연주해주는것도 들었다. 그러던 중에 어제는 성악하는 분과 이야기를 할 ..
디알./일상
2018. 5. 1.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