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사관은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8층이다. 꼭 로비에서 출입증을 가지고 올라가야한다.)




올해 나이 만 서른.

사실 독일을 갈 계획은 작년부터 세우고 있었다.

작년 1월부터 무작정 괴테인스티튜트에 등록을하고 12개월간 독일어를 배우고있었다.

이게 1단계 준비였고.


2단계 준비는 비행기표 결제.

집 계약이 만료되는 4월8일!

룸메와 같이 살고있었기 때문에 집 계약위반으로 피해를 줄수가 없었다. 

그래서 4월 4일자 출국 비행기표를 끊었다.


3단계 준비는 비자받기!

4월 4일날 출국하기때문에 그 전에 비자를 받는편이 좋고 한달전보다는 두달전이 좀더 마음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2월 중순에 비자를 신청하였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는 독일에서 만 30세 이하까지 가능하다.

올해 나는 만 30세였고! 내 생일 전인 7월까지 비자 발급이 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검색에 의하면 나처럼 막차타는 사람들에겐 이력서와 가서 어떻게 살것인지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한다.


그래서 보통은 영어로 쓰지만

나는 영어가 더 자신이 없었고, 웬지 비자를 못받을까봐 하는 불안한 마음에 독일어로 베암터에게 편지 형식으로 계획서를 미리 써서 제출하였다.


계획서에는 어떤식으로 문화를 즐기고, 가서 어학을 배우고 그 것을 바탕으로 한국에와서 무엇을 할것인지를 적으면 된다. 나는 그냥 아무말대잔치로 올해 큰 이슈였던 북한과의 교류를 독일의 통일과 연관지어서 쏼라쏼라 아무말대잔치 끝!


미리 계획서와 이력서를 가저가는 것이 더 수월하다.




비자받는 방법!


1. 처음 테어민을 독일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잡는다.

2. 메일로 테어민 잡혔다는 내용이 온다. 인쇄한뒤 당일날 제출해야한다.

3. 테어민 당일에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로비에서 인쇄한 프린트와 신분증을 제출하고 출입증을 받아야한다.

  나는 여기서 2층에 올라가고 엘리베이터를 2층에서 타고 내려오고 다시 로비로 가서 출입증을 받는 쌩쑈를 하였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그런 실수 하지마시길...... 

4. 비자 신청서 2부, 비자 발급비용 (약 10만원), 여권, 이력서와 계획서(막차탄 사람들만!) 을 제출하면 

  내가 비자 신청서에서 누락되거나 이상한 부분들을 수정하라고 베암터가 딱딱하게 말씀해주신다. 

  그거 수정하고 몇번 왔다갔다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바코드가 있는 영수증을 주는데 나중에 찾으러 올때 꼭 지참해야한다.

5. 그럼 일주일정도 뒤에 찾으러 오라고 하는데, 나는 운전면허증이 있어서 괜찮았지만 운전면허증이 없고 

   신분증만 있는 경우 사본을 복사해서 원본은 1층 로비에 맡겨서 출입증을 받고 비자 찾을때는 

   사본 프린트로 제출하면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나는 영수증을 챙겨오지 않았다. (똥바보똥바보)

무려 고향에서 올라온거라 진짜 대략난감.

4시에 비자를 찾으러 오라고했는데 대사관이 4시 30분까지만 출입하는 사람들을 받는다고한다.

그래서 진짜 부랴부랴 프린터 업체로 뛰어가서 접수증을 인쇄해서 제출했다.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로비에 계신 선생님께 사정을 열심히 설명하고 접수증으로 올라가고 

신분증을 내면서 베암터에게도 역시 졸라리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설명.

다행히 여권에 부착된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이제서야 좀 실감이 난다!

아직 독일 갈날은 멀고 멀었지만 이렇게 차근차근 얼렁뚱땅 준비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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