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어느덧 한달 전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이번 추석엔 블라디보스톡을 다녀왔다.

여행을 정리하는겸, 기록겸, 추억팔이겸 여행에 대한 글을 써보고자 한다.

하루, 이틀 뭐 이렇게 쓰기엔 나의 기억이 사라졌다..




그래서 요약겸 몇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써보고자 한다.





1편은 일단 동기? 준비과정? 뭐 어쨌든 기승전결이 있고 나는 원래 본론부터 들어가는 사람이지만 글에도 순서가 있으니, 처음엔 동기부터 시작을 하겠다.






이번 여행은 여자셋이서 떠났던 여행인데, 내 친구들은 대학1학년때부터 친했지만 한번도 여행을 서로 같이 가본적은 없었다. (과mt 제외)


(왼쪽부터 뭬,뇽,횬)



맨날 서로가 여행다녀올때마다 나도같이가쟈!! 다음번엔 나도!! 우리도!! 를 부르짖다가 17년도 추석이 매우길고 이때 가자고 다짐하며 그렇게 다짐만하다가 2월에 어느날 비행기표를 결제하게 되었다.


나는 사실 러시아에 가고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다. 

러시아는 좀 그랬다. 웬지모를 푸틴에 대한 반감과 비호감. 추운나라. 황량함. 뭐 이런 단어들만 떠올리며 러시아를 무시했다.




사실 유럽이라는 생각조차 안했다. (미안해 러시아, 푸틴..)




그래서 추석때 일본을 가자고 말할 생각이였다. 유럽을 다녀오기엔 열흘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고.... 돈도없고...돈도없고... 돈도 없었다.


그래서 오사카를 가자고했는데 이노무 지지배들이 반응이 영~~~~ 시큰둥하다가 갑자기 뭬(친구1)이 러시아를 가자는 것이다. 거기에 뇽(친구2)는 매우 동조를 했고 추운날씨 싫어하지만 다수결에 의해 그렇게 러시아로 정해지게 되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였지만 뭬는 그냥 던진거라고... 덥썩 물줄은 몰랐다고..




항공료가 오사카가 50만원이였는데, 20만원에도 다녀온 나는 이 항공료를 주고 오사카엔 갈수가 없어 60만원을 주고 블라디보스톡을 가게되었다.


또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블라디보스톡도 항공료가 20만원이라고.....


우리집엔 티비도 없어서 배틀트립 이런 예능은 안보는 나는 노관심인 러시아 항공권이 얼마인지 알게뭐람.






우린 그렇게 중국 여행어플 씨트립이라는(다신 이용안할 씨x트립) 걸 이용해 환불불가인 시베리아 항공으로 블라디보스톡 인아웃표를 예매했다. 

왜 씨x트립이냐면? 수화물이 포함 안되어있다는 사실도 알려주지도 않았고, 고객센터에는 중국인들이 어색한 한국어를 하며 우리가 수화물을 포함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질문에 그냥 모른다. 라는 개씹무책임한 말로 대답해버렸다.





2월에 아무리 검색해도 수화물을 어떻게 추가하는지는 나오지 않았는데 여행갈때쯤 되니 시베리아항공을 이용하셨던 친절하신 분들이 수화물을 그나마 싸게 추가할수 있는 방법을 블로그로 알려주었다.


시베리아 항공 홈페이지로 들어가 수화물 추가인 [ add baggage ]를 눌러 차분히 하란대로 진행하면 된다. 출발당일 공항에서 따로 살수도 있지만 그건 너무 비싸다. 대충 기억하기론 약 3~4만원차이 났던거 같다.


그래서 그렇게 예약하니 두시간 비행인 블라디보스톡을 추석에 가는데 비행기를 70만원주고 예약한셈이 되었다. (내가 제작년 2월 스페인여행이 항공료가 75? 80?만원대인걸로 예약했는데...!!!)


(보이는가 작은 시베리아 항공이!!)



쨌든 그리하여 여행을 가게되었고, 시베리아항공이 그래도 우리나라 제주항공보다는 좌석 폭도 넓고 기내식이라 쓰고 맛없는 샌드위치라고 읽는 그러한 것을 준다.

그래도 태국때 제주항공으로 조온나 고생한 나로썬 매우 고맙고 좋았다.


(우리가 먹은 샌드위치와 커피. 샌드위치도 맛이 막 악명높은 오로라 항공 샌드위치 같진않다. 먹을만하다. 물론 나는 오로라항공 샌드위치를 먹어본적은 없다. ^^;;)



제주항공은 이용하기 싫은데 너무많이 이용했다. 쓰바



무튼 이제 '기'는 이정도만 하고 다음편에서 본격적인 여행 기억 되새김질을 해볼까 한다.


구럼 이만!!





(넘나뤼 무서운 밤에 도착했다.)






  1. SR 2017.10.28 09:58

    너무 잘읽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