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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맛집 14

하노버 맛집, 맛있고 가격대 괜찮았던 터키 음식점, Yakamoz

독일 온지 얼마 안됐을때 엡루가 터키음식을 소개해줬다. 그전까진 솔직히 터키음식은 케밥밖에 몰랐다.그런데 여기서 터키 음식을 맛보고는 터키 음식의 세계로 들어갔던 것 같다.세상에나 왜이렇게 맛있는건지독일와서 제일 좋았던 점을 말하라면 바로 터키음식을 알게되고 먹게 된 것 같다.왜 독일에 독일 음식점보다 터키음식점과 케밥가게가 많은지 아는가바로 터키음식이 독일음식보다 맛있기 때문이다.그렇게 터키음식에 입문하고 얼마뒤 지금은 논란이 많이 있었지만 그때는 인기많았던 백종원이 터키음식을 소개해줘서 한국에서도 터키음식이 유명해졌을때 좋았다. 이런 맛있는 나라의 음식은 널리널리 알려야한다.터키 음식을 시작으로 아랍음식도 시도했는데 역시 맛있었다.터키음식을 봤을때 제일 놀란건 바로 고기와 요거트가 같이 나온다. 처음..

먹고 느끼는것 2025.04.10

하노버 맛집, 퓨전 아시아 레스토랑, heimW

저번주에 엡루랑 월요일에 만남을 가졌다.엡루의 전 직장 근처에 아시아 레스토랑이 있는데 정통은 아니구 진짜 퓨전이다.오다가다 문만 봤는데 꽤 고급스러워보였는데 엡루가 거기 맛있다고 거기에서 만나기로 했다. 생긴건 고급 바같이 생겼는데 가격대도 엄청 비싸지 않았고 음식들이 조금 특이했다.직장 동료 알렉스도 나한테 스시 맛있는 (여기서 스시는 생선초밥이 아닌 켈리포니아롤) 레스토랑이라며 추천해준 곳이였다. 한번 가봐야하지 했는데 이렇게 가보게 됬다. 가기전 메뉴판을 훑어봤는데 한 중 일 짬뽕느낌 ㅋㅋ거기에 서양식 살짝 ㅋㅋㅋ레스토랑 분위기도 그렇다.뭔가 일식느낌에 서양 바 살짝 얹은 인테리어.약간 이자카야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왼쪽 사진처럼 일본식 벚꽃 인조나무에 서양식 바텐더 느낌 얹으면 인테리어..

먹고 느끼는것 2025.02.11

하노버,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다?! 해산물 뷔페, Aroma Gourmet

하노버 근교이긴 하지만 집 근처에 해산물 뷔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구글맵에서 잠깐 봤는데 세상에 해산물이 있는 것이였다.그래서 J와 Y언니 또다른 Y언니 세명을 꼬셔서 가기로 했다.마침 Y언니가 수영한다고 온다고 해서 수영 끝나고 가기로 했다. 이 곳을 간다고 했더니 마르쎌이 거기 맛없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고 겁을 줘서 걱정했었다.근데 걱정은 기우였다.정말 좋았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저기 앞이 음식이 놓여진 곳이다.그릴 쪽을 가면 온갖 해산물과 고기가 종류별로 있다.   이렇게 해산물과 조개가 종류별로 놓여있고 원하는 만큼 접시에 덜어서 가져가면 볶아준다.맛조개를 독일에서 보다니!!! 가리비도 있다.오징어도 있고 정말 여러 종류의 해산물이 있었다.고기는 양고기부터 소 돼지 종류별로 있었다. 양..

먹고 느끼는것 2025.01.24

하노버, 양조장 Brauhas Ernst August, 맥주가 맛있는 집, 독일 맥주 집

친구 S가 한국에 잠깐 갔다가 다시 독일로 돌아왔다.내가 넘 많은 것들을 부탁해서 ㅠㅠ 사실 그렇게 큰줄모르고 시킨것들...너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저녁을 쏘기로 했다.뭘 먹고 싶냐고 했더니 독일 맥주가 먹고 싶다고 해서 하노버의 양조장 두개 중 한곳!브라우하우스로 가기로 했다. 여긴 맥주가 맛있는데 독일 음식만 팔아서 자주는 못가고 단체로 가거나 진짜 맛있는 맥주, 양조장맥주가 먹고싶을때 아주 가끔 간다. 아님 친구가 놀러오거나 독일에 온지 얼마안된 경우에 데려간다.맥주는 진짜 맛있는데 사실 진짜 맛있는 맥주는 드레스덴에 판다. ㅎㅎㅎ거기 바츠케라고 브루어라이가 있는데 거기 맥주가 또 엄청 맛있다. 여기도 근데 괜찮다.가면 Saison Bier 시즌비어를 시킨다.이번에 가서 달라고 했더니 종업원이 ..

먹고 느끼는것 2025.01.18

하노버,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바질, Basil

마르쎌과 독일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하객들을 데리고 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찾기 시작했다.욕심에는 정말 좋은 곳을 가고 싶었지만...예산이 많지 않은 관계로 적당한 금액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찾았다. 한 150유로 안팍이였던 것 같다.독일은 소규모 결혼식이라 저 예산이 가능했다.음식이 중요했던 나였기에 그때부터 몇개의 하노버 파인다이닝을 찾아보고 먹기시작했다그중 하나는 이 레스토랑 Basil!원래도 가고싶었던 곳인데 결혼식 준비하면서 가볼 수 있었다.  바질의 외관이다.오래된 건물을 리노베이션 한게 틀림없다.내부가 더 예쁘다.  음식사진 밖에 안찍어서 내부와 외부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다.밖에서 보는것 보다 내부가 훨씬 더 예뻤다. 일년전이라 무슨 음식을 시켰는지 음식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3 코스..

먹고 느끼는것 2025.01.18

하노버, 맛있는 스시 먹으러 가는 식당, 토모스시

예전에 마르쎌 알던애가 우리를 지 30번째 생파에 초대한적이 있었다.생파라 하면 본인이 쏴야하는게 한국상식인데 독일은 생파가서 본인이 먹은거 본인이 낸다.그 생파하던 식당은 하노버 중심가에 위치하던 스시집이였는데 올유캔잇으로 몇시간동안 30유로 넘게 내면 본인이 원하는것을 다 먹을 수있는거였다.와.. 진짜 너무 맛이 없었다.생선이 맛이 다 똑같고 밥은 너무 질고, 알고보니 베트남사람들이 운영하던 곳이였다.그래 뭐 니들이 스시맛을 알겠니? 스시에서 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냐고!어떤 다른 친구 독일인은 생선을 밑으로 밥은 위로 하고 먹으면서 이래야 혀에 생선이 먼저 닿아 맛이 좋다나?속으로 애쓴다 애써 ㅋㅋㅋㅋ하며 비웃었다.그 뒤로 스시집은 안가다가 친구 소개로 토모스시를 가게 되었다.와... 그 뒤로 스시..

먹고 느끼는것 2025.01.12

하노버, 수타 뱡뱡면 맛집, Chang an Noodle House

내동생은 중국음식을 사랑한다.한국식 중국음식이 아니라 진짜 중국음식 말이다.마라탕같은, 그래서 드레스덴에 놀러가면 같이 꼭 중국음식점을 갔다.동생이 소개시켜주는 중국 식당은 음식들이 하나같이 자극적이였지만 매우 맛있었다. 중독성이 있어서 사실 동생뿐만 아니라 나도 드레스덴에 가면 먼저 가자고한다.하노버엔 그런곳이 없을까 기웃기웃거리다가 하나를 찾아냈다.바로 중국 뱡뱡면을 파는 음식점이다. 베를린에서 뱡뱡면을 먹은적이 있어서 그런지 기대가 되었다.첼레 크리스마스 마켓을 갔다가 이 음식점으로 향했다.하나의 단점은 내부에 난방이 뜨끈해서 그런지.. 환기가 안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온 창문에 이슬이 맺혀있었다.환기가 안돼는것 같았다.(집에 가자마자 마르쎌이 웃으면서 니네들 옷에서 튀김냄새 난다고 ㅎㅎㅎㅎ)   공..

먹고 느끼는것 2024.12.24

하노버, 홍콩 가정식당 Mama's Kitchen - 蝶碟出色

나의 소소한 재미는 구글맵 켜놓고 구석구석 여행하면서 식당을 눌러보는 것이다.그렇게 매번 하면 클릭하고 별점이랑 후기보고 방문을 하고 그렇게 나의 맛집리스트를 늘리다보면 이제는 구글맵을 켜고 한번 쓱 둘러보면 감이 온다.아, 여기 맛집같은데? 이럼 백퍼 맛집이다.이 홍콩가정식당도 그런식으로 찾았다. 독일살면서 느낀건 독일에선 독일음식 빼고 다 맛있다는 점!독일음식도 맛있는데는 맛있는데 뭐랄까 그냥.... 평이한 수준이다.여기는 홍콩가정식이라길래 중국식이랑 뭐가 다른거지 했는데 중국음식보다 약간 기름기가 덜하다고 해야하나,무튼 한국인 입맛에 맞는다.친구들과 같이 가고 독일애들과도 가고 했는데 다들 무난하게 좋아했다. 가게 전경은 이렇다.  사실 이 집 뒤편에 내가 예전에 살던 사설기숙사가 있었다. 그땐 이..

먹고 느끼는것 2024.12.15

하노버, 제대로 된 스테이크 레스토랑, Lindenblatt 800°

회사에서 결혼 선물로 상품권같은걸 150€정도 줬었다.조금 짜치게 25€씩 여섯장을 줬던거 같다.이걸로 뭘해야할까 찾다가 하노버에 맛있는 스테이크집이 이 상품권 가맹점이란 걸 알고 거기다가 쓰기로했다.맛있지만 비싸서 기념일에만 가는 곳이다.  나는 프리미티보 와인이랑 안심스테이크를 시켰고 마르쎌은 등심을 시켰다.사이드메뉴로 각각 당근요리와 꽈리고추요리를 시켰다.가격대가 있는 레스토랑이다 보니 항상 주방장이 반긴다고 이렇게 아뮈즈-부슈도 준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서 식전빵을 주었다.식전빵은 소 뼈에 본인들이 직접만든 버터와 함께 줬는데 이 소 뼈가 아 뭐랄까 느낌이 좋진 않았다.약간 야만인이 된 기분이랄까.   내가 시킨 안심스테이크가 나왔다.나는 사실 200그람만 시키고 싶었는데... 300그람밖에..

먹고 느끼는것 2024.11.16

하노버, 와인과 스파게티를 먹고 싶다면 Little Cortile

오랜만에 친구 J와 약속을 잡았다.친구가 뭐 먹고 싶은거 있냐 뭐 먹을까라고 물어보면 항상 나는 두세개씩의 안을 준비한다. 한 두개는 내가 먹고싶은 익숙한 레스토랑. 나머지 하나는 내가 구글맵 탐색을 통해서 찾아낸 가고싶은 새로운 레스토랑.회사가 중심부에 있어서 그런지 주변에 은근 레스토랑이 많다. J는 새로운 레스토랑 Little Cortile을 골랐고 거긴 파스타 바라고 쓰여있는 스파게티 레스토랑이였다.목요일 저녁이니 예약도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회사 끝난 시간으로 약속을 잡았다.그런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았다. 모든 좌석이 예약되어있고 오직 창가자리 하나만 남았다…하지만 이게 어디냐며 창가자리를 잡았다.내부는 독일 답지않게 예뻤다.어두은 분위기와 힙해보이도록 네온사인을 단게 특징이였다.웬지 노파스타, ..

먹고 느끼는것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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