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막데부르크에서 저번주에 크리스마스 마켓 테러가 일어났다.막데부르크는 독일의 동독지역이며 하노버와 베를린 사이에 위치한다.처음엔 보고 아.. 또 어떤 놈이 테러를 저질렀어.그러면서도 제발 아랍인들이 아니길 바랬다. 내 주변에 있는 아랍인들은 다 친절하고 좋다.터키나 이란에서 부모님이 이민을 와서 자란 교포 2세들과도 친분을 쌓았는데 독일인들보다 훨씬 따뜻한 부분이 있다.그리고 그들의 나라에서 여성에 대한 인권이나 권리가 조금 낮지만 그건 또 다른문제이고 무튼 난 이 부분만 빼면 사람은 누구나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약간 느낌이 한국의 80년대 사회상같다고 해야하나.많이 가부장적이고 그렇지만 정도 있고 친근하다.특히 그래서 여자들과 잘 통하는 것 같다. 뭔가 시댁이야기나 그런거에 공통 주제가 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