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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 125

독일에서 범죄 경력 증명서 Führungszeugnis 발급받기

독일에 공공기관에 취업하려면 범죄 경력 증명서를 내야한다.안내면 합격 취소이다.한국도 공무원들은 범죄 경력 증명서를 내는것 같았는데 지금까지 내가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에는 구직활동이나 취업을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다. 독일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원래 이중에 하나만 하면되지만 독일에서 서류작업엔 멍청비용은 꼭 들어가게되쥬결국 나는 두개를 다해보게되었다. 범죄경력증명서를 떼면서 알게된건데 독일에서는 큰회사에서도 이걸 요구한다고 한다.아는 언니가 H&M 에서 일하는데 냈다고했다.그 언니가 낸 범죄경력증명서는 개인용이다.범죄경력증명서는 독일어로 Führungszeugnis이라고 한다.총 두가지가 있으며 간단하게 쓰면 아래와 같다. Führungszeugnis (Beleg-Art N) – 개인..

퇴사할 때 듣기 좋은 독일 노래 Ich kündige 해석

오늘 점심때 인사팀 M씨에게 이메일을 받았다.언제부터 시작할꺼냐는 이메일이였다. 히히히 웬지 기뻐서 가끔 듣던 퇴사 하고싶을때마다 들었던 독일노래를 꺼내들었다.독일어 공부도 해볼겸 해석해보겠다. "> 가수는 Großstadtgeflüster라고 하는 베를린 출신 일렉트로 팝 밴드라고 한다.독특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사회 비판적인 가사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잘 알려져 있다고.밴드 이름은 "대도시의 속삭임"이라는 뜻이다. Großstadt 대도시Geflüster 속삭임 뮤직비디오 병맛으로 잘올리는데 넘 웃김.독일애들 꼴라주 진짜 잘하는거같아 ㅋㅋㅋㅋ미대 교수들도 꼴라주 작업 좋아한다는 소리가 있던데 ㅎㅎㅎ 가사는 이렇다. 내 느낌대로 대충 직역 조금 의역 조금 하겠다. Ich kündige나 관둔다...

이직을 곧 할것이다. 얏호!

저저번주에 사실 또 면접을 보았다.어쨌든 관청의 한 부서였고 1시간 40분이라는 긴긴 시간 면접을 보았다.그들이 모집하는 인원은 두명, 한명은 정규직, 한명은 육아휴직을 대체할 비정규직이였다. 저번 면접에서 너무 많은 기대를 했는데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 면접에선 조금 마음을 내려놓고 아주 편안한 상태로 지원을 했다.어차피 떨어질껀데 뭐 적당히 하자 하는 마음으로 면접을 봤고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기술 직이였지만 모두 여자였고 (맘에 드는 포인트1)상사가 동양권으로 보이고 여기서 태어나지 않은 외국인으로 보였으며 (맘에 드는 포인트 2)딱딱하지 않고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마지막엔 개인적인 것에 대해서도 질문을 많이 해주었다.(맘에 드는 포인트 3) 면접 내내 아 여기서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매우 들었다..

하노버 노드슈타트에서 발견한 가성비 최고의 아시안 퓨전 식당 SUNRISE, Ricoh Gr3x

올만에 친구 J와 S랑 같이 만나기로 했다.사실 이 둘은 한번 만났었나 했는데 J의 한국 여행 전에 둘이 교환할 게 있어서 다시 만나기로 했었음.어딜갈까 하다가 하노버 노드슈타트에 내가 커피콩을 사는 곳이 있어서 거기도 들릴겸 그 근처에서 보자고 했었다.그리고 그 근처에 있는 퓨전 아시아 식당을 가기로 함. 사실 독일에 오면서 퓨전 아시아 식당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다.걍 이런데는 독일인들 서양인들 입맛에 맞게 적당히 간치면서 베트남음식 조금, 켈리포니아롤 조금, 스시 조금 판다.맛도 그냥 그럭저럭이여서 기대를 안했다. 내부는 꽤 넓었고 우리가 식사시간 초반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인테리어가 나름 괜찮았다.딱히 특별히 예쁘다고는 할 수 없는데 그냥 저냥 그래도 터키되너음식점보다는 나은 인테리어..

먹고 느끼는것 2025.06.05

춤추고, 맥주 마시고, 라면으로 해장까지 – 독일 페스티벌 체험기

마르쎌이랑 사귀고 나서 매년 함께 하는 연례행사가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매년 페스티벌 가기이다.내가 아무리 락을 즐긴다지만 한국에선 한번도 락페에 간적이없다.일단 가자고 하는 친구가 없었고 노래를 그정도로 미치게 듣지 않고 또 뭐 그냥 아무런 생각과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독일에 오고 마르쎌을 만나면서 그가 매년 본인의 영혼을 담은 페스티벌을 간다는 걸 알게되었고나도 어느새 같이 합류하게 되었다.노래도 딱히 내 취향은 아니지만 술만 마시면 어디서나 즐겁기때문에 함께하게 되었다.사귀고 첫 해에는 둘이 가서 둘만 놀다 왔다.진짜 너무나 신선했던 경험이였다.약간 휴경지인 넓은 땅에 텐트를 치게 하고 우리가 가는 페스티벌은 산도 같이 있어서 산 사이에 무대를 설치해놓는다.엄청 크지도 않은 페스티벌이..

독일 중고차 구매부터 등록까지: 진짜 현실 후기와 꿀팁 정리

독일은 정말 서류와 관청 예약의 나라인것 같다.차를 구매한 이후에도 이런것들은 이어진다.특히 우리는 4월 초에 차를 구매했고 우리의 페스티벌은 5월 첫째주 주말이였지만 그 사이엔 부활절 연휴가 끼어있었다.항상 이런것을 조심해야한다.한국은 연휴가 끼어있으면 연휴전에 일처리를 다 끝내고 가지만 독일은 다 미루고 간다. 차를 구매하는 과정을 담은 포스팅은 여기운전 트라우마부터 첫 차 구매까지: 포드 포커스 야레스바겐 후기 -1 운전 트라우마부터 첫 차 구매까지: 포드 포커스 야레스바겐 후기 -1어릴 때부터 나는 차를 운전 하는 것을 안좋아했다.누군가를 잘못해서 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였다.에버랜드에서 범퍼카는 신나게 몰았지만 막상 현실로 나왔을때 내가 누군가를 다치게jinn1024.tistory.com..

운전 트라우마부터 첫 차 구매까지: 포드 포커스 야레스바겐 후기 -1

어릴 때부터 나는 차를 운전 하는 것을 안좋아했다.누군가를 잘못해서 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였다.에버랜드에서 범퍼카는 신나게 몰았지만 막상 현실로 나왔을때 내가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사실로 차 몰고 싶지가 않았다.그러다가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첫번째 아뜰리에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소장님이 이제 운전면허 따기 쉬워졌으니까 이때 따라는 것이였다.진짜 반 강요로 그렇게 운전면허를 땄다.이명박 정권의 최대 피해자가 나다!아니 따기 싫ㅇ넜는데 운전면허학원에 돈 가져다 바치면서 운전면허를 땄고 진짜 그때 당시 그냥 직선으로 차를 몰줄만 알면 운전면허 딸 수 있었던 때였다. T자, S자 그런거 나는 안해봤다.가라로 운전면허를 따고나니 세상에, 운전이 더 무서워졌다.내 실력은 내가 더 잘안다고, 이..

한국엔 없는 독일 오스터파이어, 그리고 불멍 중에 빡침 ON

독일에 산지 한 5년정도 된거같은데 작년에 첨 알게된 오스턴 파이어,독일어로는 Osterfeuer 오스터 포이어라고 한다.별건 없고 도시가 아닌 시골같은데서 나무 더미를 엄청 크게 쌓아놓고 불을 짚힌다. 어렸을때 YMCA 활동에서 비슷한 캠프파이어를 했던거 같기도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무튼 엄청 큰 더미의 불이다.그래서 사실은 도심에선 보기가 어렵다. 시골로 가야 좀 본다는데 ㅎㅎㅎ그렇다...우리 집은 사실 하노버 근교라 시골이였던 것이다!!무튼 작년에 이웃이 알려줘서 가서 봤는데 정말 너무 좋았다. 우리 집에서 걸어서 20분이면 간다. 집 뒤에 말목장이 있어서 거기에서 하는 것같다.하노버로 동생이 놀러와서 동생과 친구 S를 데리고 마르쎌과 갔다. 말 목장으로 들어서면 입구에 이렇게 바닥에 써있다..

독일 생활, 이직을 시도하다.

블로그를 2주정도 쉬었던거 같다.왜냐하면 도저히 블로그가 손에 잡히지 않았다.이직준비로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 웃긴것은 사실 준비한 기간은 짧다.그렇다 스트레스만 무지하게 받으면서 공부는 안하는 그런 상태였던 것이다.그럼 스트레스는 왜받았을까... 가고싶었던 곳이였기 때문이다.너무 가고싶은 곳인데 젠장... 공부는 하기 싫고... 그렇게 블로그도 미루면서 공부는 안하다가 면접을 간신히 봤다는 사실.결과는 내가 구지 공부를 열심히 했더라도 오늘의 답변이 최선이였을 것 같은 사실이다.ㅎㅎㅎㅎ 이럴줄 알았으면 블로그도 그냥 쓰고 그냥 일상생활할껄 무슨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참나... 이번 회사는 다닌지 2년이 채 넘었는데 왜 이직을 했냐... 사실 내 진로를 PM, Projektsteuerung쪽..

디알./일상 2025.05.08

하노버 맛집, 맛있고 가격대 괜찮았던 터키 음식점, Yakamoz

독일 온지 얼마 안됐을때 엡루가 터키음식을 소개해줬다. 그전까진 솔직히 터키음식은 케밥밖에 몰랐다.그런데 여기서 터키 음식을 맛보고는 터키 음식의 세계로 들어갔던 것 같다.세상에나 왜이렇게 맛있는건지독일와서 제일 좋았던 점을 말하라면 바로 터키음식을 알게되고 먹게 된 것 같다.왜 독일에 독일 음식점보다 터키음식점과 케밥가게가 많은지 아는가바로 터키음식이 독일음식보다 맛있기 때문이다.그렇게 터키음식에 입문하고 얼마뒤 지금은 논란이 많이 있었지만 그때는 인기많았던 백종원이 터키음식을 소개해줘서 한국에서도 터키음식이 유명해졌을때 좋았다. 이런 맛있는 나라의 음식은 널리널리 알려야한다.터키 음식을 시작으로 아랍음식도 시도했는데 역시 맛있었다.터키음식을 봤을때 제일 놀란건 바로 고기와 요거트가 같이 나온다. 처음..

먹고 느끼는것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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