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목은 거창하게 지었다만 사실 별거 없이 살고 있다.어릴때부터 사회적 규범에 대해 항상 맘에 안든다라는 태도를 지니고 있었는데 그것이 종족번식이라는 애국이자 우리 사회의 커다란 과제에도 영향을 미친 탓일까, 어릴때부터 애는 갖고 싶지 않았다.어릴때는 단순히 임신을 하고 몸이 변하고 살이 찌고 그리고 아기를 낳을때 산통이 어마어마하다.라는 말에 겁이 질려서 싫어했지만 지금은 그것 뿐만이 아니다. 사실 독일에 오기 전만해도 애는 한국에서 낳지 않을꺼야, 결혼을 할껀데 하고 남편이 아기를 바란다면, 낳아줄 용의(?)는 있는데 키우는건 독일이 더 쉽대. 그래서 독일에 온 이유도 있었다. 한국에서 그렇게 많은 사교육을 받고도 좋은 대학 못가고, 좋은 대학을 못가면 좋은 인생을 살지 못하는 그런 미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