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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새치 샴푸 추천, 플란투어 39 안티 새치

엄마는 새치가 늦게 나왔었고 아빠는 탈모만 있었지 새치는 없었어서 나도 새치에 대해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다.하지만 갑상선 저하증이 생겨 약을 먹은지 어언 2년이 지나니 새치가 나왔다.처음엔 친구와 동생들이 발견해주었다.아 뭐 하나 두개 나나보지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많이 생겼다. 조금씩 스트레스를 받던 와중에 눈썹에도 흰눈썹이 생겼다.아니 내 나이에??!!!! 내가 그리 늙진 않았자나!!!!대전 기준으론 아직 청년이란 말이야!!! 원인을 찾아보니 스트레스와 갑상선 저하증 때문인것 같다.갑상선 저하증은 멜라닌세포가 줄어들고 그것이 흰머리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한국이였으면 걍 꾸준히 염색을 하는건데 독일은 염색비용도 비싸고 뿌리염색도 없는거같고...미용실에 가기 싫었다.실력도 한국보다 못하는데 그런데다..

독일어 팟캐스트 추천

나는 음악보다도 팟캐스트를 자주 듣는 편이다.일할때도 집중을 위해 팟캐스트를 듣는다. 사실 유튜브보다도 팟캐스트를 선호하는 편이다. 들으면서 동시에 일을 할 수 있기때문.하지만 글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하면 음악을 듣는편이다. 대부분은 도면을 그리는 일이 많아서 회사에서도 이어폰 꼽고 팟캐스트를 듣는데 80퍼 이상은 한국팟캐스트이지만 독일어 공부를 위해 독일어 팟캐스트를 듣기도 한다.그러던 와중 나에 취향에 맞는 굉장히 재미난 팟캐스트 몇개를 찾아보았다.독일어 공부를 한다면 추천한다. 1. Wir reden die Welt  내가 젤 좋아하는 팟캐스트.너무너무 웃기다.이니 그리고 정이라는 두명의 재독교포가 수다떠는 팟캐스트다.어릴때 독일로 건너온거 같던데 그래서 느끼기엔 독일인 문화와 한국어 문화 두개를..

[베니스여행] 가격대 있지만 맛있었던 집 Taverna al Remer

베니스는 관광객이 관광지이기 때문에 사실 현지음식은 기대하지 않았다.또 작년에 와서 베니스만의 현지 음식을 먹었고 다른 레스토랑을 찾고 싶은 마음도 컸다.왜 내 구글맵에 저장이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어디 인터넷에 보고 저장을 한게 틀림없음. 레스토랑이 저장이 되어있었고 가격대가 좀 있었다.하지만 평점이 매우 좋았고 여행중이니까 하면서 다같이 한끼는 비싼것을 먹기로 했다.그래서 찾아간 곳이 Taverna al Remer라는 레스토랑이였다. 상당히 구석진데 있어서 로컬들만 오겠다하는 느낌이였고 우리는 오픈하자마자 가서 자리를 잘 잡을 수 있었는데 아마 조금만 늦었다면 자리를 못얻었을 수도 있을꺼 같았다. 우연한 시기에 같이 베니스를 온 친구와 그 남친과 시간이 맞아서 밥을 여기서 같이 먹기로 했는데중간에 ..

먹고 느끼는것 2024.10.05

[독일생활] 결혼을 했다! (feat. 독일 결혼식 스냅작가님 추천!!!)

올해의 대망의 큰 행사시청결혼식이 끝났다. 저번달에 끝났지만, 엄마가 오고 여행을 하고 그담 페스티벌 갔다오고 정말 정신이 없었다. 이번 결혼은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 없이는 못했을뻔한 결혼이다. 나는 똥손이다.... 화장을 잘 못한다. 그리고 뭐랄까 스스로 꾸미는 것에 대해 시간이 너무 걸려서 대충대충 해버릇했더니아침에 일찍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을 진짜 너무 못해서 보다못한 동생이 화장을 다해줬다.입술바르란말에 처덕처덕 바르다가 뺏기고 동생 친구가 눈썹고데기해주고 진짜 얘네들 없이 나는 결혼 못했다...그뿐인가 뮌헨으로 이사간 친구가 프라이머 주고가고 Y언니가 스프레이와 속눈썹을 그리고 차도 태워다줬다.그리고 J가 꽃다발을 선물로 만들어주었다.   진짜 꽃다발 완전 너무 예쁘고 감동 감동 그런 감동이..

하노버 어학원 후기: DKH vs ISK

하노버는 이른바 표준 독일어의 도시이다. 사실 독일에 오기전엔 외국어 자체에 무지했기 때문에 사투리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표준어가 있다는 사실은 따로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막연하게 수도가 베를린이니까 베를린이 표준어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더랬다. 하노버에 살고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하노버를 어학도시로 선택하는데 그 중 이유가 표준독일어를 구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일은 땅덩어리가 무지막지하게 커서 사투리도 정말 각양각색하고 우리나라 제주도 방언처럼 그 지역사람들이 아니면 못알아듣는 경우도 허다하다. 무튼 그런 하노버에서 어학원은 다른 대도시나 주도에 비하면 많은 편은 아니다. 괴테도 없다. (한국의 괴테와 달리 독일 괴테는 수강료가 너무 비싸서 사실 있어도 이용은 못했을꺼 같다.) 처음 하노버를 왔을때 ..

[하이델베르크] 1박2일 여행

4월 부활절을 맞아 하이델베르크 여행을 갔었다. 사실 이 여행이 내 독일 첫 여행이고, 전남친과의 첫 여행이였다. 나는 사실 구직하구 독일여행다녀야지~ 라고 속으로만 생각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오빠가 돈있냐고 물어보고 돈있다니까 여행가자면서 잡게된 여행이였다. 오빤 다른 가고싶은 여행지 있으면 말하라고 했는데, 나는 진짜 아무런 생각이 없었고.. 4월은 마인츠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마인츠를 열심히 돌아다니자! 라는 목표밖에 없었다. 그래서 사실 그 밖의 독일 여행을 가보고싶은 곳이 없었다. 구지 따지면 베를린이였는데 흠.. 마인츠에서 너무 멀었고 1박2일로는 부족했다. 다른 곳이라면 피터 줌터의 예배당이나 뉘른베르크쪽이 있었는데 그당시 그렇게 막 가고싶지 않았다. 어쨌든 그리고 사귀였던 초반이라 나는 사실 ..

[die Welle, 2008] 우리안의 die Welle

독일어 공부를 좀더 효과적으로 잘하고 싶어서 독일 영화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반복해서 볼 영화를 찾아다녔는데, 그중 눈에 띈게 바로 이 디 벨레이다. 이 영화를 보고 놀란점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이런 영화를 독일에서 만들었다는 점과이 영화속 장면 장면들이 너무나 낯익다는 것이다. 라이너 선생님은 처음에 독재는 또다시 독일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에 대한 의문으로 수업을 시작한다.아이들은 있을 수 없는일이라고 하지만 라이너 선생님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험해본다. 그런데 라이너 선생님이 이 독재를 하기위해 실행하는 방식들,예를 들면, 선생님이 오시면 반장이 일어나서 인사하게 하고 모두 자리에 앉고,손들면 선생님이 지목을 해야 발표를 하고, 유니폼을 입고다니고, 자신만의 문양을 만들고, 집단의 이름을..

[충무로] 쭈꾸미불고기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회식을 잘 안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직원회식도 지원해준다는 것이다.^^^^^ 얼마 전, 단골 빵집 주인분이 내가 충무로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고는 충무로에 쭈꾸미를 굽는 집이 있는데 매우 맛있다며 꼭 가보라며, 추천을 해주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며칠 후 독일어 학원 같은반 옆자리 앉는 herr 킴이 충무로에 쭈꾸미불고기 집이 있다면서 매우 맛나다면서 가보라고 하는것이였다. 연관성 없는 두사람한테 같은 집을 추천받은 것은 매우 드문일이여서 이번 회식자리에 그 쭈꾸미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워낙 궁금했던 곳이라 평일 점심에도 가보았는데 볶음밥은 그닥이였다. 위치는 회사와 비교적 가까워 칼퇴를 했지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 입구1 ▼ 입구2..

먹고 느끼는것 2018.05.01

[양수리맛집] 송어회 청수산장

친구가 아빠차를 빌려서 놀러온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이왕이면 차만 갈수 있는 맛집을 찾아보았다. 드라이브를 양평 두물머리로 정하고 그 근처 맛집을 찾아보았다. 양평 민물장어집이 나왔지만 1인분에 25000원은 너무 비쌌다. 가난한 노동자로써 그 돈을 내고는 도저히 못먹을꺼같아서 다른곳을 찾아보았다. 그러던중 내눈에 띈건 송어횟집 청수산장!! 나는 회를 매우 좋아한다. 더군다나 내가 못먹어본 회에대한 탐구심이 매우 강하다! 그리고 여긴 차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라고 적혀져있었다. 고민없이 이곳으로 정하였다. 게다가 송어회는 민물생선이라 기생충이 우려가되서 되도록이면 양식산을 먹어야한다고한다. 여기는 직접 송어양식을 하여 파는 곳이였다. 가다가 알게된 사실은 양평 두물머리와 1시간 차이가 난다는 것이였다...

먹고 느끼는것 2018.03.02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하바로프스크 먹방여행 (9) - Pani Fazani

하바롭스크 두번째 집은 Pani Fazani 다. 여기는 한국 여행자들한테도 매우 유명한것같다. (왜냐면 우리가 갔을때 모조리 한국인이였으니까) 보통 유럽여행가서 와인먹는것을 좋아한다.(탄산이 없어 배부르지 않고 싸고...싸고...싸다!) 하지만.. 러시아는 보트카의 나라이므로 맥주를 먹었다.(개연성없는 전개) 와인이 없었던거 같다. 여기 파니 퐈자니는 하우스맥주가 유명하다고 해서 꼭 가기로 했다. 하바롭스크는 작지만 블라디보다 크다고 생각했던것은 시내에 유명한 음식점들이 모여있지만 도로가 매우넓고 걷는 양이 달랐다. 여기는 하바롭스크 아무르강 정교회와 매우 가까우므로 이곳을 갈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하바롭스크에서 갈곳이 이 정교회밖에 없으므로 여기를 올 수 밖에 없다. 뭐랄까 여기 느낌은 에버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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