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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민 72

독일 중고차 구매부터 등록까지: 진짜 현실 후기와 꿀팁 정리

독일은 정말 서류와 관청 예약의 나라인것 같다.차를 구매한 이후에도 이런것들은 이어진다.특히 우리는 4월 초에 차를 구매했고 우리의 페스티벌은 5월 첫째주 주말이였지만 그 사이엔 부활절 연휴가 끼어있었다.항상 이런것을 조심해야한다.한국은 연휴가 끼어있으면 연휴전에 일처리를 다 끝내고 가지만 독일은 다 미루고 간다. 차를 구매하는 과정을 담은 포스팅은 여기운전 트라우마부터 첫 차 구매까지: 포드 포커스 야레스바겐 후기 -1 운전 트라우마부터 첫 차 구매까지: 포드 포커스 야레스바겐 후기 -1어릴 때부터 나는 차를 운전 하는 것을 안좋아했다.누군가를 잘못해서 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였다.에버랜드에서 범퍼카는 신나게 몰았지만 막상 현실로 나왔을때 내가 누군가를 다치게jinn1024.tistory.com..

하노버 맛집, 맛있고 가격대 괜찮았던 터키 음식점, Yakamoz

독일 온지 얼마 안됐을때 엡루가 터키음식을 소개해줬다. 그전까진 솔직히 터키음식은 케밥밖에 몰랐다.그런데 여기서 터키 음식을 맛보고는 터키 음식의 세계로 들어갔던 것 같다.세상에나 왜이렇게 맛있는건지독일와서 제일 좋았던 점을 말하라면 바로 터키음식을 알게되고 먹게 된 것 같다.왜 독일에 독일 음식점보다 터키음식점과 케밥가게가 많은지 아는가바로 터키음식이 독일음식보다 맛있기 때문이다.그렇게 터키음식에 입문하고 얼마뒤 지금은 논란이 많이 있었지만 그때는 인기많았던 백종원이 터키음식을 소개해줘서 한국에서도 터키음식이 유명해졌을때 좋았다. 이런 맛있는 나라의 음식은 널리널리 알려야한다.터키 음식을 시작으로 아랍음식도 시도했는데 역시 맛있었다.터키음식을 봤을때 제일 놀란건 바로 고기와 요거트가 같이 나온다. 처음..

먹고 느끼는것 2025.04.10

최애 동료가 회사를 그만뒀다.

한국 회사에서는 동료들과 두루두루 친하기도 하고해서 회사에 정도 많이 붙이고 잘 다녔는데독일 회사에 오니 정붙일 일이 별로 없다.동료랑 친해지기가 언어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어렵기도 해서 회사를 정말 일하러 다니는 기분이다.   하지만 사람이란 사회적 동물이라 했던가, 일만 하면서 회사를 다닐 순 없어서 난 혼자서 맘속으로 내가 좋아하는 동료 몇을 정해놓고 그들에게만 조금더 많이 물어보고 (스몰토크에서) 그들에게만 관심을 둔다.뭐 말한거 있음 기억해두었다가 어떻게 되었냐 괜찮냐 물어봐주고, 한정적 배려심을 발휘해서 편파적으로 잘해준다.그들은 내가 그들을 특별하게 좋아하는지는 모르지만 뭐 어따용.한국에서는 모두에게 잘해주면서 한 두명의 동료와 가까운 친분을 쌓았지만 여기서는 걍 적당히 친절하게 대해주되 내가..

디알./일상 2025.03.28

독일 생활, 독일기차 할인카드, 반카드 25, 반카드 50, 무엇을 사야 이득일까 비교해보기

차가 없는 뚜벅이 삶을 한국에서부터 몇년째 살고 있는 나에겐 기차가 매우 중요하다.독일 철도는 정말 연착을 수도없이 하지만 그래도 이용할게 이거밖에 없으니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일단 베를린을 자주가고 동생이 살고 있는 드레스덴도 많이 왔다갔다 한다.그밖에 고딩 친구가 살고있는 프랑크푸르트, 심심할때 마르쎌이랑 독일 도시여행 등등 어쩌면 한국보다 더 기차여행을 많이 했는지도 모르겠다. 독일 기차값은 한국 기차랑은 다르게 미리 살 수록 싸다.정말 바로 전날 사는것과 3주 전에 사는것은 십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그래서 그런지 독일기차는 할인카드가 존재한다.바로 반카드 25 (Bahncard 25)와 반카드 50 (Bahncard 50)그렇다 숫자만큼의 %를 할인해준다.나는 반카드 25를 꽤 오래전부터 구독해서..

하노버 맛집, 퓨전 아시아 레스토랑, heimW

저번주에 엡루랑 월요일에 만남을 가졌다.엡루의 전 직장 근처에 아시아 레스토랑이 있는데 정통은 아니구 진짜 퓨전이다.오다가다 문만 봤는데 꽤 고급스러워보였는데 엡루가 거기 맛있다고 거기에서 만나기로 했다. 생긴건 고급 바같이 생겼는데 가격대도 엄청 비싸지 않았고 음식들이 조금 특이했다.직장 동료 알렉스도 나한테 스시 맛있는 (여기서 스시는 생선초밥이 아닌 켈리포니아롤) 레스토랑이라며 추천해준 곳이였다. 한번 가봐야하지 했는데 이렇게 가보게 됬다. 가기전 메뉴판을 훑어봤는데 한 중 일 짬뽕느낌 ㅋㅋ거기에 서양식 살짝 ㅋㅋㅋ레스토랑 분위기도 그렇다.뭔가 일식느낌에 서양 바 살짝 얹은 인테리어.약간 이자카야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왼쪽 사진처럼 일본식 벚꽃 인조나무에 서양식 바텐더 느낌 얹으면 인테리어..

먹고 느끼는것 2025.02.11

베를린 한식당 추천, Hängbok 행복, 짬뽕 짜장면이 맛있는 레스토랑

베를린에서 머리를 자르고 뭘 먹을지 J랑 고민을 했다.J가 짬뽕과 짜장면이 먹고싶다고 했다.오!! 그러고보니 짜장면을 먹은지 오래되서 좋다고 했다.짬뽕과 짜장면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난 무조건 짜장면이다.그래서 J가 여기가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이 맛있다며 추천했다.레스토랑 행복. 독일어로 발음 그대로 Hängbok 이다. 깔끔한 실내 크진 않지만 아담했다.우리는 탕수육까지 시키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양이 너무 많을 꺼 같아서 포기하고 대신 닭강정을 주문했다. 에피타이져로 나온 닭강정.닭튀김, 혹은 치킨.. 하노버에서 접하기 힘들다. bbq가 있다곤 하나 사실 내가 bbq를 즐기던건 아니였고....하노버에 유일한 한식당에서 치킨을 시켰었는데 와.. 너무 맛이 없어서 놀랐다.튀김옷이 너무 두꺼웠고...

먹고 느끼는것 2025.02.09

독일생활, 독일에서 각종 예방 접종 하기

한국에서는 독감도 예방접종 안한거 같은데 독일에 와서 코로나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독감도 한번 맞았던 것 같다.그러다가 태국여행을 준비하면서 마르쎌이 필요한 예방접종을 해야한다고 했다.무슨 예방 접종이냐니까 꽤 많았다. 나도 내가 다니는 가정의학과 의사한테 물어봤는데 지네들은 여행의사가 아니라면서 굉장히 불친절한 답변을 받았다.그러는 동안 마르쎌은 예방 접종을 했다.가족이 되면 남편이나 아내가 다니는 의원에 쉽게 등록할 수 있어서 마르쎌이 다니는 곳에 묻고 접종하기로 했다.독일에선 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위해 혹은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그것을 위해 몇가지 자주 맞는 예방접종을 써보려고 한다.  ✅ 파상풍(Tetanus) & 디프테리아(Diphtherie) & 백일해(Ke..

내돈내산, 독일에서 미용실 찾는 이야기, 하노버 터키, 중국 미용실 그리고 베를린 한인 미용실 Lee Hairworld 후기

해외에서 산다는 것은 많은 것을 내려놔야하는 뜻이기도 하다.그 중 하나는 머리손질이라고 생각한다.미용실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3-4개월에 한번씩 가서 펌이나 염색을 하곤 했다.특히 내 고향은 서울이 아니여서 미용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했다.그러다 독일에 오니... 독일 미용실은 너무 비싼데다가 우리가 독일인이랑 모질도 달라서 파마를 해도 제대로 나올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근 4-5년간 독일에서 미용실 간 횟수는 세번... 펌은 엄두도 못내고 커트만 했다.터키미용실, 중국미용실 그리고 이번에 한인 미용실을 방문했다.그 외에는 한국에 갈때마다 미용실에 가서 펌을 하였다. 예전에 가본 중국, 터키 미용실 후기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보겠다.하노버엔 한인미용실이 없어서 대체 미용실을 찾아보았다. 룸..

독일 정치, 독일의 총리 선거 엿보기

나는 한국정치에도 관심이 많지만 독일 정치에도 관심이 많다.사실 유럽연합에도 관심이 많고 미국정치나 아랍국가나 국제 정세등에도 관심이 많다.독일에서 살게된 이후 독일 정치에도 관심이 많아졌다.  예술분야에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있다.이 말은 사실 정치에도 쓸 수 있는 말이다.아는 만큼 보인다.정치를 알면 우리 생활이 얼마나 정치와 밀접한지를 알 수 있다.한번 관심을 가지면 끊을 수가 없다. 관심을 끊는 다는 것은 내 생활을 놓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마르쎌은 정치혐오론자였다.맨날 정치인은 그게 그거라고 말하며 다 똑같다고 했다.나를 만나고 내가 옆에서 계속 설득했다. 투표를 하라고. 너가 어떤 당을 지지하던 상관없고 투표를 하는게 중요하다고.정치는 생활이라고. 그의 정치적 사상이 뭐인지는 사실 중요..

독일 설계 사무소, 일하는 이야기, 디테일 도면의 차이

어느덧 한국에서 일한 년수보다 독일에서 일한 년수가 더 오래되었다.내가 독일오기전에 가장 궁금했던건 한국인들이 독일 설계사무소에서 어떻게 일할까? 이다.내가 일하는게 모든 독일사무소의 모습은 결코 아니고 케바케 사바사이지만, 그래도 나의 이야기를 써볼까 한다. 한국에서는 4년정도 일했고 프로젝트 한 세개정도를 끝마쳤다.독일에 와서는 3년동안 L사무실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중간부터 맡아서 끝냈고 지금 있는 사무실에선 2년동안 팀으로 작업하며 실시설계를 위주로 하고 있다. 한국에선 주택과 마지막에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독일에선 모두다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위주로 하고있다.독일 첫 사무소는 20명 남짓한 동료직원과 4명이 소장이였다.내가 맡은 프로젝트는 소장이랑 둘이서 부동산 회사 사옥 리노베이션이였다..

디알./일상 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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