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덴마크

레프살렌 Refshalevej 지역, 코펜하겐 컨템프러리 Copenhagen Contemporary, 현대미술관

너구ri 2026. 1. 1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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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갔던 여행이지만 기억을 더듬어보며 써본다.
퇴사여행으로 간 코펜하겐, J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우리는 여행에 계획을 세우진 않는 타입이다.
그러다보니 일단 숙소만 정해놓고 시일이 다가 올수록 어디를 가봐야하나 하고 고민해본다.
코펜하겐도 그러했다.
그렇게 지도를 보다가 발견한 곳! Refshalevej 지역이다.
과거에 조선소가 방치된채로 있다가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바뀐 곳이라고 한다.
 
지도로 보니 재밌는 곳이 많아보여서 이곳을 가기로 했다.
코펜하겐 컨템프러리도 그 재밌는 곳 중 하나이다. 현대미술관이다.
현대미술을 좋아하는데, 이해는 못하겠지만 재밌다. 
 
무튼 그래서 가게된 코펜하겐 컨템프러리, 
 

 
용접창고를 미술관으로 리노베이션했다. 
이 지역 전체가 에전엔 조선소여서 그런지 분위기가 대부분 굉장히 인더스트리얼하다.
이쪽으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꼭 방문해볼만 하다.
 

 
아 위의 두 작품을 보면서 현대미술이란 뭘까 
조금 신선했다. 예술이란건 내 기준에 있어서 아름답건 아름답지 않건 충격을 줄 수 있는거면 다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들도 그랬다.
결코 아름답지는 않지만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이나 의도가 나에게 충격을 주고 신선하면 나에게는 예술일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위의 작품이다.
영국과 일본의 아티스트 듀오인 Azusa Murakami & Alexander Groves 의 Beyound the Horizon 이란 작품인데 정말 너무 아름다웠다. 비누방울 기계에 수증기를 넣어서 저렇게 분다음 비누방울이 지면에 닿아 혹은 공중에서 터지면 안개가 나오듯 수증기도 사라진다. 거기에 비누방울 기계의 쉑쉑 소리까지, 공간을 어둡게 해놓고 비누방울에만 집중해서 이 공간에 나와 저 비누방울만 있는 느낌을 준다.
하염없이 그 비누방울만 쳐다보게되는데 정말 경계너머를 보여주는 듯한 환상적인 작품이였다.
어떻게 이런 아름다움을 생각할까?
 

 
그 밖에도 정말 다양한 재료와 시도로 많은 작품들이 있었다.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규모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작품들이 많다.
또한 여기엔 터렐작품도 있다.
 

 
터렐작품을 보려면 이런 계단을 위로 올라가야한다.
그렇게 올라가고 나면 

 
이렇게 조명을 이용한 작품들도 나온다.
이것도 마음에 들었다.

 
 
 

 
J가 놔둔 생수명이 작품같지 않냐며 낄낄거리며 찍었던 사진.
 

 
위층에는 터렐 작품뿐만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이렇게 있다.
진짜 좋은 곳에서 창의력을 키우는구나.
그런데 덴마크는 애들을 독하게 키우나보다.
동물들 생김새가 꿈에서 나오면 악몽이 될꺼같이 생겼다.
진짜 애들 정서에 이게 좋은건가 싶었음.
 
 
무튼 미술관도 너무 좋았고 주변도 너무 좋아서 추천하는 지역 Refshalevej 그리고 Copenhagen Contemporary다.
 


운영시간
화 - 금 AM 11:00 - PM 6:00 
 
 
▼ ▼ ▼  위치는 여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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