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을 지금부터 한달전에 출발해서 열흘동안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게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음식!

 



고급음식먹으러 다니는 여행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우린 거기서 배터지게먹었고


 

그렇게 늘어난 위로 나는 아직도 많이먹는다.... 빨리 먹는양을 줄여야하는데.....

 

 

이제부터 하루하루 우리가 먹은 값싸고 맛있었던 음식들을 다시 찬찬히 기억을 되살리고 맛을 기억하면서 포스팅해볼까한다.

 

 

어떤편은 몇개씩 음식점이 나올수도 있고 어떤편은 하나만 나올수도 있겠지.

 

도시가 작고 솔직히 볼게 없어서 그런지 먹으러만 다녔다.

 

미술관 구경대신 음식구경 더했고 쇼핑대신 음식을 한번 더 샀으며 액티비티를 즐기는것 대신 맛을 더 봤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하지만 유명한곳들은 사람이 많아서 못간곳도 있고, 안간곳도 있고, 그래서 음식점을 더 못가 아쉬웠다.

 

 

 

일정대로 음식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그 다음에 도시와 기타 특징에 대해 포스팅해야겠다.

 

 

 

우리는 첫날 와서 일단 커피집을 찾았다. 우리 셋은 커피를 좋아한다. 디저트는 매우 좋아한다.

 

 

사실 우리의 처음 목표는 한국인이 적고, 안가본곳을 가자 였다.

 

하지만 그 작은 도시에 추석이라는 황금연휴에서 한국인이 없는곳은 매우 드물었다. 그렇게 되니 나는 나중엔 한국인 좀 있음 어때 라는 생각으로 바뀌게되었다. 아니 바뀔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첫날간 파이집은 한국인도 없었고, 파이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

 

 

 

이름은 Pie Family 파이패밀리이다.

 

커피와 파이 이렇게 파는곳인데 넓진 않고 일반 카페처럼 생겼다.

 

블라디보스톡 음식물가는 우리나라의 1/2라고 생각하면 얼추 맞지 싶다. 커피와 디져트를 각각 한화 1000원~30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다.

 

 

 

(▼ 카페 내부모습. 생각보다 작다)

 

 

 

(▼ 우리 맞은편. 우리와 저 러시아인 두명 이렇게만 있었다. 매우 널널하고 여유로왔다)

 

 

 

 

 

 

우리는 가격대가 저렴하니 각자 먹고싶은 파이 3개를 골랐다. 나는 블루베리파이, 뭬는 호박파이, 그리고 뇽인 피칸과 정체모를 파이에서 고민하다가 도전을 하겠다며 정체모를 파이를 골랐다.

 

그 파이를 종업원이 영어로까지 설명해줬으나 무엇인지 몰랐고, 나중에 알게됬는데 들깨? 흑임자파이였다.

 

 

뇽이의 블라디보스톡 첫 선택실패였다.

흑임자파이는 진짜 흑임자를 넣은거같다. 흑임자맛이난다. 왜? 흑임자파이니까..

 

 

음.....

...

별로였다.

 

 

내가 고른 블루베리 파이는 위에 크런키?같은게 있어서 맛있고 달달했고

뭬의 호박파이도 호박맛이 나고 맛있었다.

 

뇽이꺼만 맛없어서 나중에 남겼다. 흑임자를 좋아한다면 맛있을꺼 같다. ]

 

 

 

 

(▼커피 세잔과 각자 먹고싶은 파이를 3개 골랐다.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스럽지 않다, 

호박파이, 흑임자파이, 블루베리파이)

 

 

 

(▼ 내가 골랐던 블루베리파이)

 

 

 

 

 

(▼뇽이의 첫 도전실패 - 흑임자파이. 매우 흑임자같았다)

 

 

 

 

 

 

우린 한참을 수다떨고 맛있게 먹었다.

 

 

아무도 계획을 짜오지 않아서 어디갈지 정하기도 했다. 그래서 가게된곳은 연해주박물관이다.

나중에 포스팅을 하겠지만 괜찮은 박물관이였다.

 

 

블라디보스톡 pie family의 주소는 아래 ▼▼▼ 




연해주박물관을 다 보고나서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저라고 해야지 맞는 표현이겠다.




바로 이미 한국에서도 유명한 studio 레스토랑이다.




원래는 대게를 먹으러 zuma에 가기로 했지만 한국인들이 너무 많을꺼같고, 

아무래도 리뷰가 많은 만큼 별로라는 소리가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사람도 많을 꺼같고 겸사겸사 우리는 트립어드바이져 앱을 사용해서 순위가 높고 가까운데 있는 stuio를 가기로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24시 레스토랑이라고....;;




입구는 골목에 있었는데 매우 고급스러워서 가는길에 사진도 찍고 그랬다.


어떤 사람들은 인종차별도 당했다고 하는데 우린 잘 못느꼈다.



맥주와 대게 그리고 닭간을 먹었다.


닭간은 도전음식이였다. 닭간과 블루베리였는데 진짜 매우 맛있었다.


간은 종을 분문하고 맛이 다 비슷한가보다.


소간, 돼지간, 닭간, 다 특유의 공통적인 간 맛이 있다.

그래서 아마 인간의 간도 비슷한 맛을 내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 들어가는 입구)





(▼ 밥먹고 나오면서 입구 앞에서 사진찍었다. 연출된 포즈)





(▼ studio, 2층모습)





(▼ 내가 먹은 생맥주)





(▼ 뭬와 뇽이먹은 모히또. 바카디로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가 먹은 닭간과 블루베리)




닭간 요리는 소스가 진짜 맛있었다. 밥도 나와서 밥에 비벼먹고 빵에 찍어먹고 나중엔 소스만 다 먹었다. 

그리고 그 소스와 블루베리가 묘하게 식감이 좋고 블루베리의 상큼한 맛이 살짝 느끼할꺼같은 소스와 닭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다 (순전히 내생각)

요리프로그램을 너무많이 본거같다. 좀만 입털면 요리비평가될듯.

하지만 난 비염 ㅋ





(▼마지막에 나온 대게. 간도 잘되었고 너무 맛있었다. 좀더 큰거시킬걸 그랬다.)



대게는 한국에서도 먹어본 맛이라 뭐 놀랍진 않았지만 맛있었고 저만한게 우리나라돈으로 삼만원정도 였던거 같다.

매우 매우~~~~~쌌다.

하지만 셋이서 두접시를 먹기엔 넘 양이 부족했다.



사실 우리는 이걸 다먹고 다섯시 카르멘을 보러갈 생각이였다. 하지만 대게가 너무 늦게나오는 바람에 결국 요리를 포기할까, 오페라의 첫부분을 포기할까 고민하다가 늦게가기로 결정했다. 눈앞의 대게는 정말 뿌리치기 힘들었다.



Stuidio 의 위치는 요기다 ( Pie Family와 매우 가깝다.) ▼▼▼ 







우리는 그렇게 양이너무 부족했기에 카르멘을 보고 거지같은 숙소 솔레니베터 아파트로 돌아와 술판을 벌인다.

러시아는 맥주도 맛나다.



(돌아올때 술파는 마켓에 들러 술을 사왔다.▼)





왼쪽부터 발자까7, 오리맥주, 곰맥주, 팩와인이다.


뇽이는 맥주를 잘 못마셔서 팩와인을 샀고 나와 뭬는 맘에드는 맥주를 하나씩 골랐다. 발자까7은 도수가 저렇게 넘버로 쓰여서 나오는 러시아 맥주다.

0부터 9까지 있다. 9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한번도 못먹어봤다.

그게 너무 아쉽다.

젤 맛났던 도수가 발자까7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제일 무난했다.




러시아는 보드카만 있을줄 알았는데 맥주도 은근 맛나고 팩와인도 맛났다.


먹고 마셔야하는 나라 블라디보스톡!




아직 포스팅해야할 음식점과 술이 산떠미다.ㅠ_ㅠ



 구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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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러시아_연방 | 블라디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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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솔미 2017.11.01 15:10

    멋져여 횬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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