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 J와 약속을 잡았다.친구가 뭐 먹고 싶은거 있냐 뭐 먹을까라고 물어보면 항상 나는 두세개씩의 안을 준비한다. 한 두개는 내가 먹고싶은 익숙한 레스토랑. 나머지 하나는 내가 구글맵 탐색을 통해서 찾아낸 가고싶은 새로운 레스토랑.회사가 중심부에 있어서 그런지 주변에 은근 레스토랑이 많다. J는 새로운 레스토랑 Little Cortile을 골랐고 거긴 파스타 바라고 쓰여있는 스파게티 레스토랑이였다.목요일 저녁이니 예약도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회사 끝난 시간으로 약속을 잡았다.그런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았다. 모든 좌석이 예약되어있고 오직 창가자리 하나만 남았다…하지만 이게 어디냐며 창가자리를 잡았다.내부는 독일 답지않게 예뻤다.어두은 분위기와 힙해보이도록 네온사인을 단게 특징이였다.웬지 노파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