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계약서에 서명하고 가장먼저 한일은 필름을 맡긴일이다. 그동안 참고있다가 드디어 맡겼다. 그리고 어제 받았다. 생각보다 빠른 독일의 일처리에 놀랐다. 네번째 롤에서 열아홉번째롤로 순서가 확 뛰었으나... 그 사이에 찍은것들은 차차 올리기로 한다. 나는 매우 게으르다.. 이러다간 아무것도 못올릴꺼 같아서 일단 가장 최근것 부터 올려보기로한다. 필름은 씨네스틸 50D 영화필름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색감도 괜찮았으나 스캔한것 마다 이상한 얼룩이 있다. 처음에는 독일 현상소가 이렇지 뭐 했는데 알고보니 필름 자체의 문제였다. 하하하하 인터넷 뒤져보니 영화필름을 사진필름으로 현상하면서 이런게 생긴다고 하는데 뭐, 그냥 효과려니 하고 넘기기로 했다. 마인츠에서 처음 한달 머물렀던 집. 발코니가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