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래현상소에 필름을 맡기고 현상이 다된 필름을 찾지 않는다.


왜냐하면 30롤이 되었을 경우, 고급 필름바인더에 넣어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래현상소에서 실수를 한다던가, 혹은 현상을 바꿔서 해줄때가 살짝 있었다.


그래서 불안해져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비싼 돈 주고 한 필름 현상인데, 혹시나 잃어버리거나 누락되면 찾지도 못하면 어쩌나 싶은 마음과 불안과 의심때문에 결국 나는 그냥 내가 바인더를 사기로 결심하였다.


블로그와 여러 인터넷을 뒤지고 쇼핑몰도 가서 구경해본결과, 매틴에서 나온 필름 바인더와 하마사에서 나온 필름 보호지가 제일 무난해보였다.


사실 그렇게 많은 조사를 하지 않았다;;;;


필름 바인더는 사실 네이버 블로거 어떤 분의 포스팅을 참고하였다.




물건은 '필름공구'라는 쇼핑몰에서 샀다. (거기서밖에 안파는듯 하다.)


빠른 배송으로 두근거린채로 필름을 꼈다.








하마사에서 나온 네거티브 필름 속지다.

습기에 강하다고 한다.

무려 독일제!! 그래서 비싸다. 

Teuer!!!!!!!









매틴사의 필름 바인더.

그냥 여느 파일 바인더랑 비슷하다. 

색깔이 빨강 검정 남색이 있었는데 검정이 무난해서 골랐는데 남색으로 살껄 그랬나보다...











비싼 하마사의 필름 속지. 

하지만 뭔가 종이재질이 나의 필름들을 잘 보호해줄것만 같다.












현상소에서 현상한 필름들이다.

아직 다 찾진 못했고 초반 필름을 찾아올때의 필름들이다.

이미 첫롤 필름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

집구석 어딘가에 있을텐데 ㅠㅠㅠ 내 첫롤...빨리 돌아와죠














필름을 이렇게 쓱싹쓱싹 넣어주면된다.


이 속지에 대한 리뷰쓴 블로그님은 잘 안들어갔다고 하는데 나는 되게 잘들어가졌다.

뭐지?! ㅋㅋ











열심히 끼운다.











까우다 문득 필름을 들어 창에 비추어 보았다.

이런 예쁜 광경이 나와 얼른 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헤헤











필름을 다 끼우고 난 뒤에 마스킹테이프롤 잘라서 이렇게 필름 정보와 날짜 장소를 적었다.

있어보이지 않을까해서 샀는데 뭐 그렇게 있어보이진 않는다.


이거 할라고 텐바이텐에서 마스킹테이프도 샀다. ㅎㅎㅎㅎ


뭐 이렇게 하면 안돼는지 되는지도 몰라서 그냥 내맘대로 마스킹테이프를 붙여보았다.


그래도 마스킹테이프가 이쁘니까 그렇게 이상하거나 조잡하거나 더럽진 않다.




내일 필름 다 받아서 나머지도 마져 다 넣어야겠다.



리뷰는 끝.


마지막으로 필름 바인더에 대한 제 점수는요...?


짜잔!

★★★★☆


별을 왜 하나를 뺐냐하면 구지 마음에 안들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막 엄청 좋거나 그런것도 아니여서 ㅎㅎㅎ


그냥 저냥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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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보관을 위한 필름 바인더 리뷰!  (2) 2018.03.11

  1. 건축꿈나무 그냥 2018.04.15 18:32 신고

    낭만 주의자라는 말에 걸맞는 낭만을 소유 하신거 같네요 ㅋㅋ 카메라 용품은 역시 일본과 독일이 강국인가 봐요 ㅋㅋ 저도 요즘 고민은 쌓여가는 디지털 포토들을 어떻게 필요할때 찾이 쓸수 있을까가 늘 고민이에요 ㅠㅠ

    • 현실적낭만주의자 2018.04.15 18:41 신고

      현실에서 낭만을 찾아보려구 부단히 노력중이죠 ㅋㅋㅋ 디지털사진도 그렇고 필름도 결국 스캔인화라 폴더별로 열심히 정리는 하지만 ㅜㅜㅜ 잘 안찾아보게 되더라구요 ㅜ

롤라이 35를 구매했을때가 12월 20일.


하필 사도 난 연말에 사버렸다. 12월 28일까진 도착한다고했으나!!!


ㅜㅜ.. 일본 바로 옆나라, 비행기타면 두시간이면 가는 그 나라에서!! 


내가 돈만 많았으면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사올수 있었던 그 나라에서!!


롤라이를 오늘받았다.. 오늘은 1월3일.


정말 기다리다가 기다리다 못해 직접 우체국을 방문했다. 내일 배송이 된다고 하지만 어차피 난 사무실에 없고.. 그럼 또 내일 저녁인데 승질급한 나는 하루라도 빨리 받는게 좋아서 직접 방문 수령하였다.



난 정말 기다리는것을 못하는것같다. ㅋㅋ 특히 쇼핑물품...... 


얼마나 기다렸으면 국제등기 운송장번호를 외웠다ㅋㅋㅋ


하루에 한시간씩 네이버검색을 해보고.. 결국 주말에 셀러에게 연락해서 어디에 있나 알아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번 배송은 너무 심했던게 내 룸메도 필카를 샀는데 걔껀 미국에서 오는데 더 빨리 도착했다.ㅠㅠ






(▼결국 또 승질급한 나는 고새를 못참고 지하철에서 사진찍어서 여러사람들에게 자랑했다.)







(▼상자를 여니 롤라이 상자에 뽁뽁이를 감아주었다. 그리고 종이로 충격을 막아주었음)






(▼뽁뽁이를 걷어냄, 힛힛)





(▼상자를 여니 본체가 나왔당)





(▼이렇게 사용설명서와 배터리 포장지까지 넣어주었다. 물론 배터리는 없다.)






(▼대망의 롤라이!! 낡았지만 나름 고급스런 포장)





(▼반대쪽엔 이렇게 스트랩이 담겨져있다.)






(▼밑에 깔려있었던 케이스. 너무 낡아서 쓸수 없었다. 그냥 보관하는걸로... 삭은느낌)





(▼흑흑 넘 귀엽자노!!!!! 매우 작아서 만족 또만족!)






내가 롤라이를 사고싶었던 이유가 작은거였는데 역시 앙증맞고 정말 휴대성 좋게 작다 ><



상자를 준다는 말에 한국 충무로에서 살때와 비슷한 가격으로 샀는데 만족 또 만족이다. 상태 또한 매우 좋다.






(▼위에서 바라봄.)





나는 이 노출계랑 필름 돌리는 레버가 너무 맘에 든다. 필름 돌아가는 소리가 일단 너무 좋고, 레버는 신기하다.






(▼ 밑에서 바라봄.)



특이하게도 필름 몇장남았는지가 밑에 있다. 그리고 필름 넣을때 동그라미 레버를 오른쪽으로 돌려서 내려야한다.

(무슨말인지 모르겠지)







(▼뒷면.)







내껀 아쉽게도 싱가폴산이다. 독일산을 구하는것은 쉽지 않았다.


연습용이고 첫 필카이기 때문에 가볍게 사용하자는 의미에서 구지 독일산을 구하려고 하지 않았다.


롤라이가 더 적응되면 클래식을 사고 말리라!!





암튼 미놀타를 산 룸메와 여기저기 출사를 다니며 한롤씩 차곡차곡 사진찍어야겠당 

히히히힛 


올해는 이걸로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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