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독일로 직접적으로 퍼진지 약 한달에서 두달정도가 된것같다. 이 독일인들 첨엔 강건너 불구경하더니 부랴부랴 접촉금지, 음식점 문닫기 등등을 시전하고있다. 내 회사 동료들중 세명은 재택근무를 들어간것같다. 뭐 나는 딱히 재택근무를 원하지도 않았고 하고싶지도 않았다. 집에만 있는게 너무 싫었고, 지금도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않은데... 집가서 어떻게 일하라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여전히 U반과 S반을 타면서 출퇴근을 하고있었는데 소장한명이 나를 불렀다. "너 U반이랑 S반 타고 다닌다며?" "응" "내 와이프가 타고다니던 오래된 자전거가 있는데 그거 팔테니 그거타고 출퇴근할래?" "오... 생각해보고 이야기해줄게" 소장의 와이프는 임신을 했다. 와이프도 내 직장동료;;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