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이란 나라는 첨부터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렇게 긴 추석연휴를 소모해가며 여기를 오게되고 지겹도록 다닌이유는 모두 오로지 이 맛집을 오기때문이 아니였을까.


해양공원에서 모든 음식점이 사람이 많아 못가게되고 빠꾸를 먹은것도, 모두 이 음식점에 오기위한게 아니였을까.


2박3일이면 똥을 싸는 블라디보스톡에 4박5일이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여기를 한번밖에 못가봤다니 ㅠ_ㅠ


여기를 오기위해 다시한번 비행기표를 끊을것이다.



구글에 치면 해양공원쪽 위치가 나오지만 거기에서 이사한것 같다.


꽤 구석진곳에 있으므로 가려면 한참을 걸어야했다.




그렇게 걷고 걸어서 도착하니 거기엔 그 음식점을 통채로 빌려서 파티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우리는 한마터면 못들어갈뻔했으나, 바로 내일이 출국일이였기 때문에 우리는 바에 앉아서 먹었다.


하지만 바에 앉아서 먹는게 더 좋았다.


훈남요리사들과 음식이 조리되는 과정을 볼수 있었다.




(▼ 입구. 문위에 실외기가 있어서 여기 입구인지 뒷문인지 헷갈렸지만 입구였다!)







(▼ 정말 뒷문같이 생긴 입구. 들어가면 훈남 주인이 옷을 벗겨서 옷걸이에 걸어준다.)






(▼ 문옆에 작게 있는 가게이름. 찾기가 매우 어려웠음. ㅠ_ㅠ)





파티가 마무리중이여서 바를 제외한 가게내부는 볼수 없었다.




(▼바가 위치한 곳. 부엌인듯)





(▼조명이 귀여웠다.)





(▼에피타이저로 먹은 러시아 전통빵에 마늘을 비비고 라드와 집에서 만든 겨자를 같이 곁들여 먹는음식!)





(▼같이 시킨 에피타이저는 적양파와 함께 먹는 청어절임)





(▼그리하여 나온 에피타이져. 흑 라드 넘 맛있옹 빵에 라드를 얹여 겨자랑 같이 먹으면 넘넘 맛난다.)







(▼메인메뉴. 스테이크도 있었지만 우리는 못먹어본 요리를 먹었고 그 결과 그냥 쏘쏘. 

새우에 은행은 얹은건데 에피타이져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맛은 있었지만 기대에는 못미쳤다.)



(▼디저트가 예술이였다. ㅠㅠㅠㅠㅠㅠ 아이스크림과 초코마를렌? 무튼 저 빵안엔 꾸덕한 초코가!!)



(▼이렇게 뜯어보니 초코가 꾸덕꾸덕하게 나온다. 블루베리와 아이스크림과 초코의 맛난 조화)






(▼직접 만들었다던 트러플 초콜릿. 나는 트러플 버섯이 들어간줄 알았는데 모양이 트러플모양이라 그렇다고...)





(▼음료로 시킨 술 두잔! 뇽이가 시킨건 오렌지맛 나는 독한술이고, 내가 시킨건 홈메이드 보드카!)






(▼이걸 시키겠다고 하니 주인이 놀라며 쳐다봤다. 러시아인이 인정한 내 주력. 뿌듯했다. 깔끔해서 한잔 더먹었다.)





(▼뇽이 취향저격한 주인으로 보이는 요리사! 잘생겼고 친절했당)





(▼내취향이였던 요리사. 귀엽고 잘생겼당><)








이런 맛있는 요리를 먹는데 가격은 요리당 2만원을 넘지 않았고, 술 또한 저렴했으며!!!

친절한 요리사님과 주인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있었다.


넘 좋다. 또 올것이다!!



블라디보스톡을 간다면, 주마 이런데 다 필요없다. 여기가 짱이다.





젤 중요한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