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유럽

기억을 더듬어 써보는 콜마르 Colmar 여행, 프랑스 여행

너구ri 2025. 1. 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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ㅔ 때는 바야흐로 2021년 코로나가 거의 끝나갈 무렵?

혹은 독일인들에게 락다운이고 자시고 우린 마스크 따위 안쓴다 라는 생각이 팽배해져갈 무렵 우린 그때 여름 휴가때 차를 빌려서 캠핑여행을 떠났다. 검은 숲 쪽으로 캠핑 휴가를 잡았기 때문에 근교 도시를 차를 타고 놀러다녔다.

 

 [독일여행] 2주 캠핑을 하다 (1) : Schwarzwald 캠핑장

 

[독일여행] 2주 캠핑을 하다 (1) : Schwarzwald 캠핑장

바야흐로 코로나 시대로 인해 한국 및 독일엔 캠핑이 많이 늘었다. 원래 독일에 캠핑이 많았던거 같지만 작년 올해 더 늘었다고 한다. 나도 이에 걸맞춰 작년부터 올해까지 여름휴가마다 캠핑을

jinn1024.tistory.com

 

하노버는 4시간 차를 타고 다녀도 독일안인데 이 검은 숲은 차 한두시간만 몰면 프랑스로 놀러갈 수 있다.

너무 좋은 접근성..

그래서 우리는 스트라쓰부르랑 콜마르를 다녀오기로 했다.

사실 스트라쓰부르가 유명하긴 한데 개인적으론 콜마르가 너무 좋았다.

3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난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콜마르, 하울의 움직이는 성 배경이 되었다고도 한다.

이 콜마르의 제일 좋았던 점 하나는,

바로!!!

사람들이 독일어를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당시 영어를 거의 못하던 나... (지금도 그닥이지만 저때가 더 심했다.)

그래서 걱정을 했고 또 프랑스인들은 영어를 거의 안쓴다고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세상에 독일이랑 국경지역이여서 독일어를 쓰는 사람들이 많았다!

 

 

 

 

 

 

거기에 또 음식은 어찌나 맛있던지

집은 얼마나 아기자기하던지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도시가 너무 예뻤다.

남쪽사는 사람들은 다른 유럽 맛국들이랑 접근성이 좋아서 너무 부럽다.

하노버는 독일 북쪽인데다가 동서남북 네시간가도 노맛국 독일......... 암담....

(독일은 왜죠... 왜 음식이 다 하나같이 철학적으로 맛이 없죠?)

 

 

작은 로컬카페였고 디저트랑 카페를 시켰는데 보기와 다르게 너무 맛있었다.ㅠㅠ

프랑스 음식 사랑해 

 

그리고 나서 다시 도시 둘러보기

 

그러다 찾은 미술관 하나.

구경하기로 한다.

 

오래된 건물을 리노베이션했다.

아 기억이 넘 가물가물해서 어떤 건물인지는 모르겠으나 내부나 외부나 정말 너무 아름다웠다.

 

피카소 그림과 그 외 맘에 들었던 그림.

저 큰 두상은 중국작가 일꺼같은데 그것도 넘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중국작가가 맞을것이다.

엄청난 스케일의 사람그림에 정말 너무 멋있었다.

 

 

그 외 건축적인 요소들

벽돌도 정재헌 건축가의 라일락집과 비슷하게 썼다.

너무 좋았다. 누가 설계했을까

 

 

그 외 이모저모

 

예쁜 유럽도시는 항상 이렇게 강이나 하천을 끼고 있다.

하노버도 강이 있긴한데.. 사뭇다르다. 

아기자기한 건축들은 독일 옛날 건축양식이다.

프랑스도 이랬는지 모르겠지만 무튼 알자스 지방은 독일과 프랑스 문화와 건축이 오묘하게 섞여있었다.

 

 

 

막트할레같은 곳도 가봤다.

사람이 별로 없이 한산했다.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닫은 곳이 많아서 구경을 별로 못했다.

같은 유럽이라도 하노버와 콜마르는 다르다.

콜마르는 정말 너무 예쁘다.

지금 사진보니까 다시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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