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지나서야 올리는 돌로미티 숙소 추천...ㅎㅎ
2년전 람슈타인 파도바 콘서트를 위해 휴가를 잡고 베네치아와 돌로미티여행을 계획했다.
그때 숙소를 어디 잡을까 하다가 적당한 가격과 시설로 맘에들어서 부킹닷컴에서 예약을 했고 매우 만족했다.
3성급 콘도인데 매우 쾌적하고 가격도 적당하다.
제일 장점이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하에는 별도의 작은 사우나가 있다.
위치는 이곳이다. Residence Floralp
남티롤에 위치하고 있고 콜포스코지역에 위치하고 있 위치로써는 어디로 가도 중간쯤 인것 같다.
숙소 근처 전경은 이렇다.
뭐랄까 약간 우리나라 설악산 같기도 하고 강원도에 이런식으로 팬션들이 많지 않나?
무튼 약간 한국의 설악산이 떠올려지는 전경이였다.
숙소 전경이다.
매우 이쁘다.
내가 묵었던 방이다.
부엌이 있고 와인잔 수저 팬 등등 취사도구가 잘 갖춰져 있다.
이 휴가 전까지만 해도 사우나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여기 지하에 조그만한 사우나가 있고 여기 머무는동안 마르쎌이 사우나를 너무 좋아해서 나도 시험삼아 매일 사우나를 갔는데 그 때 이후로 사우나를 좋아하게 되었다.
사우나는 건식사우나이다.
이렇게 작은데 우리는 이웃과 마주쳐서.. 같이 이용했다.
알다시피 독일은 혼성사우나가 평범한거여서 첨본 사람들에게 내 알몸을 다 보여줬고 그들도 그랬다.
ㅎㅎㅎㅎㅎ
특이한 경험이였다.
이탈리아 마트는 이렇게 산골짜기고 내륙에 있는데도 위에처럼 봉골레 파스타 한팩을 판다.
사서 간단히 조리하면 진짜 너무 맛있는 봉골레 파스타 완성.
독일 너네 진짜 뭐니.. 좀 본받고 수입하면 안돼겠니???
EU라 관세도 없자나!!
그렇게 저녁을 먹고 여러가지 맥주와 와인을 마시고 신나서 취한 마르쎌
자연을 보며 로제한잔~ 했지만..
(짜치게 컵에 사진찍는게 다 비친다. )
마당 전경.
우리 방은 저 앞에 보이는 문을 통해 들어가면 되는데 사실 옆에 나있는 창문은 옆방이다.
그래서 가끔 민망하게 종종 옆방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도 했다
바베큐도 할 수 있는거 같지만 예약할때 써있던게 아니기도 했고 귀찮고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바베큐는 하지않았다.
비와도 운치있고 좋았지만 날씨가 좋으니 더 멋있었던 숙소 앞 전경
지금 사진으로 보는데도 너무 화창하고 멋있다.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나중에 또 놀러온다면 여기나 비슷한 숙소에 묵는걸 추천한다.
물론 차가 있어야하겠지만 돌로미티는 어차피 차없으면 힘드니깟.
여긴 눈이오면 스키장으로 이용을 해서 눈올때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았다.
이탈리아 설악산 돌로미티를 보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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