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을 하며 가장 물가가 비싸다고 느꼈던 곳은 바로 피피섬이였다.
그렇다고 막 엄청 비싼건 아닌데 정말 오묘하게 비싸다.
체감상 한 1유로 정도씩 더 비쌌던것 같다.
그러면서 음식의 질도 뭐 딱히 좋은 건 아닌 정말 섬이여서 더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르쎌과 나는 별 계획없이 피피섬에 머물렀던 거라 매일 쏘다녔는데 그러던 중에 정말 괜찮은 레스토랑을 발견했다.
바로 타이거 킹 레스토랑이다.
첨엔 걍 음 그랬는데 들어가봤는데 깔끔하고 괜찮았다.
그리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영어발음이 진짜 좋았다.
뭔가 살다온 느낌... 내 영어가 넘 비루해서 그 사람이 놀라지 않았을까 걱정되었음.


내부는 굉장히 모던하다.
뭐랄까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굉장히 잘 짬뽕되어있는 무난한 분위기이다.

이름 답게 아주 대문짝만한 호랑이를 볼 수 있다.
이날 라이브를 했는데 정말 너무 좋았다.
여자분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팁 통에 팁도 많이 드렸다.
독일에서 유로로 생활하다가 태국에 가니 진짜 너무 싸져서 팁도 평소보다 많이 드리게되었다.
ㅋㅋ사치스러운 여행이였다.


우리는 해피아워타임에 가서 칵테일도 많이 마셨다.
태국은 정말 칵테일 천국이다.
독일보다 싸고 양많고 맛있는 칵테일.
여기서 엄청 마시고 오니 독일에서 칵테일 먹고싶어도 넘 비싸서 요즘 엄두를 못내고 있다.
더 마시고 오는거였는데....

똠냥꿍이랑 야채 해물 볶음을 시켰다.
둘다 맛이 무난하게 깔끔하고 맛있었다.
특히 피피섬에 오면서 걱정을 했던 것은 식중독에 대한 부분이였다.
뭐 구글 평점을 볼때마다 먹고 배탈났다는 후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여기는 가격이 조금, 아주 조금 비싼대신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음식이 깔끔하고 레스토랑 상태가 청결했다.
심지어 화장실도 보기 드문 깔끔하고 깨끗한 화장실이였다.
뭔가 대부분 식당들이 벽이없고 지붕만 있는 반 야외형태에서 먹다가 비로서 건물 안에서 에어콘쐬며 제대로 먹는 거같은 느낌이였다.
구글 맵으로 찾아보니 후기가 20개 밖에 없는 신생레스토랑 같다.
어쩐지 넘 깨끗하더라.
Tiger King Phi Phi
구글에 영업시간이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하지만 태국 대부분의 식당이 연중무휴임을 감안할때 여기도 연중무휴같다.
▼ ▼ ▼ 위치는 여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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