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아시아

태국여행, 피피섬, 팅하이 스쿠버다이빙 후기

너구ri 2025. 3. 24.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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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피섬에 가면 꼭 하고 싶었던게 있었다.

바로 스쿠버다이빙!

사실 스쿠버다이빙을 젤 처음 피피섬에서 체험다이빙으로 경험해보고 그리고 나서 사이판을 가서 어드밴스드를 땄다.

뭔가 내 첫 다이빙 장소인 만큼 다시 가서 펀 다이빙을 하고 싶었다.

또 다이빙 안한지 5년이 넘어가기도 하고...

 

마르쎌은 상어 공포증이 있었는데 그래서 마르쎌은 걱정을 했다.

스쿠버다이빙 중에 상어가 나오면 어떡하냐며......

아니 그 확률은 우리가 길가다가 교통사고가 날 확률보다 적다고 말을 했는데도 왜 그런지 모를 공포가 있는 마르쎌은 걱정했지만 전날 스노쿨링을 하면서 좀 용기가 생겼는지 스쿠버다이빙을 하자고 했다.

 

 

 

그래서 찾아간 팅하이 스쿠버다이빙.

숙소랑 젤 가깝기도 했고 한국인 강사분이 있으시단 말을 들어서 가서 예약을 했다.

사실 5년동안 스쿠버 다이빙을 안해서 한국인 강사분이 해주셨으면 했지만...

체험 다이빙을 하는 마르쎌이 우선되어야 해서 영어를 쓰시는 아나라는 강사분이 해주셨음.

 

사실 처음엔 아 뭐 이럴꺼면 걍 평점 좋은 데를 갈까 했는데 아나라는 강사분이 진짜 너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너무 잘 이끌어주셨다.

5년이나 지나서 첨에 바다에 들어갈때 조금 공포를 느끼기도 했는데 강사분이 꼼꼼하게 봐주셔서 넘 괜찮았다.

아나 고마워용

 

시간은 오전 오후타임있었는데 오전이 7시 30분 부터 하는거라 오후를 택했다.

휴가까지 와서 힘들게 일어나고 싶진 않았다.

점심 메뉴에 컵라면이 있길래 골랐고 마르쎌은 계란있는 치킨 밥같은걸 선택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배안에 수박과 커피가 있어서 양껏 마시고 먹을 수 있었다.

 

 

 

이 순간을 위해 마르쎌이 사간 고프로 ㅋㅋㅋ

정말.. 잘 찍었다.

 

하나 슬펐던건 산호가 너무 많이 망가져있었다.

백화현상이 생각보다 너무 심각해보였다.

물론 아직 살아있는 곳도 있었는데 아 뭐랄까 내가 처음 방문했을 8년 전이랑은 사뭇 달랐다.

지구의 앞날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던 스쿠버다이빙이였다.

 

무튼 팅하이 다이빙, 담에 피피섬을 또 방문한다면 그때는 조금더 길게 여러번 펀다이빙을 할 것이다.

너무 재밌었다.

마지막으로 코앞에서 본 귀여웠던 거북이

 

 

 

▼ ▼ ▼  위치는 여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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