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태국

택시 말고 썽테우 타고 50바트에 다녀온 찐 야시장 후기 [끄라비 로컬마켓]

너구ri 2025. 5. 17. 22:00
반응형

이전에 포스팅한 아오낭 비치 근처에 있는 야시장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약간 최근에 생긴거고,

이번에 포스팅 할 끄라비 야시장은 로컬시장으로 원래부터 있었던 오래된 야시장이다.

그리고 매일 여는 아오낭 비치 근처 야시장과는 다르게 금, 토, 일 이렇게 3일만 연다.

 

아오낭 비치에서 끄라비 야시장까지 택시를 타거나 툭툭을 타면 돈을 꽤 줘야한다.

물론 유로로 치면 싸지만 현지 바트로 치면 꽤 비싸고 안깎아준다.

하지만 진짜 우연히 엄청 싼 걸 발견했는데 바로 썽데우 버스이다.

이렇게 길을 올라오다보면 버스 정류장 푯말이 보이는데 거기서 타면된다.

무려 50바트!!!

호텔에서 택시불러달라고 하니까 한 3000바트인가 더 많이 불렀던거같은데 50바트라니!

어떤 외국인분은 너무 고맙다면서 100바트인가 200바트를 냈음.

아주머니가 오늘은 운이 좋다며 ㅎㅎ 아니에요 우리가 운이 좋았어요.

 

320x100

 

버스정류장과 버스사진.

구글맵을 참고했다.

 

 

 

내가 탄 썽데우버스.

아주머니가 돈받으며 사람 모집중이다.

이러고 달림. 아주머니 이렇게 서서 야시장까지 끝까지 갔음.

속도가 너무 빨라서 무서웠는데 아주머니 보면서 안심하고 그랬다.

부부신거같은데 설마 사고내겠어 하는 마음으로.

 

 

 

오후 다섯시쯤 도착해서 널널했다.

근처 가게에서 맘에 드는 옷을 싸게 샀다.

몇개는 장사를 시작했지만 아직도 안연곳이 좀 보인다.

 

 

아오낭 랜드마크 야시장보단 작지만 그래도 무대도 있다.

 

 

이렇게 과일주스도 팔고..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떡같은걸 파는거같다. 먹진 않았다.

가격대가 싸고 아오낭 랜드마크 시장보단 훨씬 로컬 음식이 많았던것 같다.

여기가 더 마음에 받았음.

 

 

 

뒤편엔 이렇게 맥주마시는 데도 있다.

 

 

 

맥주도 종류별로 가격이 있고 화장실도 있다.

화장실도 돈내야하지만 나름 깨끗했음.

여기서 맥주 몇병을 마셨다.

 

 

 

특이해서 바 사진하나 찍음

 

 

어둑어둑해져서 찍은 사진.

 

다음은 시장에서 먹은 것들.

 

 

연잎에 싼 걸 먹었다.

매우 맛있었다.

카레에 생선 알이나 생선살을 섞은 것이였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삼겹살을 매콤한 소스에 묻혀서 구웠는데 매우 맛있었다.

먹고 한 두번더 사서 먹었음. 가격도 매우 쌌다.

 

 

 

한국의 붕어빵같은 빵.

안에 팥이 들어가진 않았던거같은데 마르쎌이 사먹었음.

이것도 매우 맛있었다고 함.

 

 

버섯을 볶아서 날치알이랑 같이 주는 음식.

너무 맛있고 가격이 저렴했다.

 

 

 

디자인이 특이해서 찍은 사진. 

카페를 파는 곳.

 

 

 

그리고 가장 큰 소득이였던 칵테일 바!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써보겠다.

 

 

 

밤이 되니 급격하게 많아진 야시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찐 옥수수도 팔고 한국 생각도 났다.

 

 

 

무튼 아오낭 랜드마크 시장이랑 비교해보면 여기가 훨씬 좋았다.

이 시장때문에 끄라비에 또 오고싶다.

다음번엔 바다가 아니라 시내 중심이나 이 야시장이랑 가까운데에 숙소를 잡고 한 두번정도 더 오고싶다.

배불러서 못먹은 음식이 너무 많았음.

 

 


Krabi Town Night Market

금, 토, 일 17:00 - 22:00

 

▼ ▼ ▼  위치는 여기 ▼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