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야시장에 가면 진짜 너무 맛있는 칵테일 집이 있다.
태국이 칵테일 가격이 싸서 즐겨 마셨지만 태국 여행 통틀어서 이렇게 맛있고 진심인 칵테일 집은 없었다.
이 곳도 진짜 우연히 먹을꺼 다먹고 맥주도 마시고 두리번거리고 있을때 정말 우연히 찾게된 곳이다.
택시 말고 썽테우 타고 50바트에 다녀온 찐 야시장 후기 [끄라비 로컬마켓]
택시 말고 썽테우 타고 50바트에 다녀온 찐 야시장 후기 [끄라비 로컬마켓]
이전에 포스팅한 아오낭 비치 근처에 있는 야시장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약간 최근에 생긴거고,이번에 포스팅 할 끄라비 야시장은 로컬시장으로 원래부터 있었던 오래된 야시장이다.그리고
jinn1024.tistory.com
끄라비 야시장에 관한 글은 전 포스팅을 참고하자.
위치는 끄라비 야시장 무대 바로 앞에 있다.
칵테일 바 손님들을 위한 좌석도 있고 그 좌석 또한 무대 바로 앞이라서 무대도 잘 관람할 수 있었다.
리코로 찍어본 사진. 매우 분위기 있게 나옴.
저 아저씨가 사장이다.
얼음을 섞어서 약간 불안하긴 했는데, (태국여행 가면 얼음 조심하라고 해서)
그런데 아저씨가 워낙 전문가여서 어떠한 배탈도 나지 않았다.
처음에 시켰던 칵테일.
아마 모히또였던것 같다.
맛이 매우 좋아서 마르쎌이 한번 마시고 놀랐었다.
마르쎌은 지금 일을 하기 전에 호텔 아우스빌둥을 받았고 거기서 칵테일도 배웠는데 자기가 먹어본 칵테일 중에 가장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번째로 먹은게.. 마이타이였나?
무튼 이것또한 아주 맛있었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홀짝 홀짝 다먹고 마지막 음료를 시킴 ㅎㅎㅎ
세번째 음료는 이 바에서만 먹을 수 있는 스페셜 칵테일
타이 사바이이다.
메콩이라는 타이 위스키가 들어간 이 칵테일또한 아주 맛이 좋았다.
가격도 저렴했다. 160바트로 유로로하면 5유로이다.
이게 가장 비싼 가격이였다.
야시장이라 그런지 칵테일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진짜 가성비 대박.
마르쎌이 맛보고 놀라면서 아니 이렇게 맛있는데 이렇게 싸다면서 독일 칵테일바들은 다 반성해야한다고 침을 튀기며 칭찬했다.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아저씨 칵테일 챔피언 대회에서 우승도 했다.
세상에 이런 인재가!!!
스페셜 칵테일만 160바트이고 다른 칵테일은 100바트에서 120바트 정도 한다.
세상에 너무 저렴한거 아니냐며,
한 세잔을 연거푸 먹고 마르쎌은 따로 팁까지 주면서 아저씨한테 칵테일 너무 맛있었다고 세번을 말했다.
나도 너무 맛있어서 이 칵테일 집때매 이 야시장을 다시 오고싶었다.
꼭 다시 올테니 그때까지 장사 계속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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