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이다.
그동안 많이 필름을 찍었는데 블로그에 올리는건 아직 네번째 롤이다.
부지런히 올려야지.
이번 네번째롤은 1월에 찍은 것들이다. 춥다춥다 하면서 참 많이 돌아다니며 찍었다.
필름은 후지컬러200
Rollei35|Fujicolor 200
우리 동네 맛집 어묵집.
싸고 맛있다. 시장인심이 최고다.
Rollei35|Fujicolor 200
맨날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는 과일가게.
Rollei35|Fujicolor 200
초점이 나가버린 사진.
이불을 배경삼아.
Rollei35|Fujicolor 200
미모로는 따라올자가 없으나 뚱뚱하기도 따라올자가 없는
개냥이 수리
근데 말이 너무많아.
나 닮았나봐
Rollei35|Fujicolor 200
불 꺼지기 전 시장.
Rollei35|Fujicolor 200
밤이라 초점이 나갔지만 이번 네번째 롤에서 딱 하나를 꼽자면 바로 이사진.
느낌이 좋았당
Rollei35|Fujicolor 200
남산타워를 찍으려고 했으나
겨울나무만 나왔다.
Rollei35|Fujicolor 200
눈오고 난 날의 오후.
Rollei35|Fujicolor 200
후암동 햄버거집 가는길.
Rollei35|Fujicolor 200
야! 여기가 후암동이다
Rollei35|Fujicolor 200
햄버거집. 맛있었는데 비쌌다. 매우매우.
Rollei35|Fujicolor 200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Rollei35|Fujicolor 200
미세먼지 있던 서울.
삭막한 서울.
서울의 단면.
Rollei35|Fujicolor 200
초점 나가버린 내 햄버거.
근데 맛있어보인다.
맛도 좋았다.
단지 비쌀뿐.
구도잡기, 초점 맞추기 너무 힘들다.
아 나도 사진 잘찍고싶다.ㅠ_ㅠ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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