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는 걸 좋아하지만 어중간하게 찍는 나.그렇다고 유튜브를 찾아볼 열정이 있지도 않지만 보정을 할 열정도 없지만 그저 일상을 찍는게 재밌다.그리고 노력은 하지않고 잘찍고만 싶다.그런 의미에서 필카 Rollei는 나에게 잘 맞았다.목측을 하고 디지털과 달리 결과물을 보면서 찍지도, 찍고나서 바로 보지도 못한다.기다리는 매력이 있고 완전 색감자체가 이쁘기 때문에 후보정이 필요없는 그런 매력이 있는 카메라다. 하지만..필름값과 인화값이 너무 비싸서 진짜 일년에 한 필름 두통에서 세통을 쓴다.가성비가 떨어진다.사실 나는 독일오기 전에 소니카메라를 사들고 왔지만.. 역시나 후보정이 필요한지라 결과물이 참 맘에 안들어서 내팽개치고 (그렇지만 곱게 내팽게치고) 아이폰 폰카로 연명하고 있었다.그러다 아이폰 16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