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뭘쓸까 하며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아 나 사실 독일 여행 많이 다녔지 싶어서 사진첩을 훑었다.그래 제작년 첫번째 회사를 이맘때 퇴사하고 프라하와 동생이 사는 드레스덴, 그리고 라이프치히 여행을 다녀왔던 것을 떠올렸다. 라이프치히는 한국에 있을 때 도시이름을 많이 들었다.그래서 한번은 꼭 가고싶었는데 그게 기회가 되었다.항상 어느 도시를 여행하건 미술관이나 건축물을 많이 찾아보는데 라이프치히에 오래된 봉제공장을 리노베이션한게 있다고 찾아가보라고 했다.그래서 찾아간 라이프치히 Baumwollspinnerei, Baumwoll은 Baumwolle의 뜻인 솜, 면직이고 Spinnerei 는 방적, 방적공장이란 뜻이다. 그래서 두개가 합쳐진 봉제공장이다.한때는 유럽에서 가장 큰 봉제공장이였으나 뭐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