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대망의 큰 행사시청결혼식이 끝났다. 저번달에 끝났지만, 엄마가 오고 여행을 하고 그담 페스티벌 갔다오고 정말 정신이 없었다. 이번 결혼은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 없이는 못했을뻔한 결혼이다. 나는 똥손이다.... 화장을 잘 못한다. 그리고 뭐랄까 스스로 꾸미는 것에 대해 시간이 너무 걸려서 대충대충 해버릇했더니아침에 일찍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을 진짜 너무 못해서 보다못한 동생이 화장을 다해줬다.입술바르란말에 처덕처덕 바르다가 뺏기고 동생 친구가 눈썹고데기해주고 진짜 얘네들 없이 나는 결혼 못했다...그뿐인가 뮌헨으로 이사간 친구가 프라이머 주고가고 Y언니가 스프레이와 속눈썹을 그리고 차도 태워다줬다.그리고 J가 꽃다발을 선물로 만들어주었다. 진짜 꽃다발 완전 너무 예쁘고 감동 감동 그런 감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