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이년동안 살면서 느낀 바론 독일사람들, 내 주변 한정 독일사람들은 취미에 상당한 압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마르쎌은 자기만의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자기 베프와 과정을 공유하며 조금씩 진행한다. 주로 자동차 로봇 만들기, 3D 프린터, 프로그램 짜기, 롱보드 등등 그리고 무엇을 하나 시작하던가 사면 오 내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면서 좋아한다. 엡루는 노래도 배우고 운동도하고 기타도 사고 스케이트보드도 사놨고 영어 원서도 읽는다. 나는....... 나는 취미 빈곤층이다. 어릴때 초등학교나 학원에서 취미특기를 항상 적는란이 있었는데 기억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릴땐 이것저것 많이 썼던거 같은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독서와 영화감상으로 줄어들었다. 내 주변 독일인들이 취미를 하나 둘씩 늘려갈때마다 나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