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래현상소에 필름을 맡기고 현상이 다된 필름을 찾지 않는다. 왜냐하면 30롤이 되었을 경우, 고급 필름바인더에 넣어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래현상소에서 실수를 한다던가, 혹은 현상을 바꿔서 해줄때가 살짝 있었다. 그래서 불안해져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비싼 돈 주고 한 필름 현상인데, 혹시나 잃어버리거나 누락되면 찾지도 못하면 어쩌나 싶은 마음과 불안과 의심때문에 결국 나는 그냥 내가 바인더를 사기로 결심하였다. 블로그와 여러 인터넷을 뒤지고 쇼핑몰도 가서 구경해본결과, 매틴에서 나온 필름 바인더와 하마사에서 나온 필름 보호지가 제일 무난해보였다. 사실 그렇게 많은 조사를 하지 않았다;;;; 필름 바인더는 사실 네이버 블로거 어떤 분의 포스팅을 참고하였다. 물건은 '필름공구'라는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