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에 온지도 한달 반이 지나고있다. 한달반이나 지나서야 겨우 안멜둥을 마칠 수 있었다. 나는 하노버의 사설 기숙사 FIZZ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기숙사는 "독일에서 방구하기"라는 페이스북 사이트를 통해서 얻게 되었고 5월부터 9월까지 살 계획이다. 기숙사는 원래 FIZZ 회사 것인데 이렇게 단기로 구했기 때문에 우리는 원래 살고있었던 학생들의 운터미터(Untermieter)로 들어가게되었다. 한국에서는 세입자가 다른세입자에게 방을 주는게 불법이라고 알고있고 아무도 그렇게 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독일은 세입자가 다른세입자에게 방을 주기도 한다. 무튼 안멜둥은 일단 하노버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을 했다. 그러면 본인한테 가까운 관청(Amt)에 가능한 날짜가 나온다. 하지만 가까운 암트보단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