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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건축사무소 2

[독일생활] 외노자 2주차 후기

어느덧 건축사무소에서 일한지 2주차가 지났다. 정말 2주가 순식간에 지나가서 글을 남길만한 여유가 되지 못하였다. 이제서야 한숨잠깐 돌리고 기록을 해보려고 한다. 먼저 우리사무실은 소장들까지 합해서 약 20명정도다. 이중에 두세명정도가 Teilzeit로 일하고 있는것 같다. 처음 한주동안은 집으로 가란소리를 안해서 혼자 야근을 했다. 야근을 해도 건축의 경우 독일도 마찬가지로 야근수당을 잘 주지 않는다.^^ 물론 주는 회사도 있지만 우리회사는 처음에 면접볼때 야근하면 다음날 일찍 퇴근할수 있다고 했는데 옆에 소장이 "얘는 배워야하니까 그런건 초반엔 없다" 라고 한게 맘에 걸려서... 야근 졸라했다. 야근해서 소장이랑 같이 퇴근한게 8시^^ 그래도 안돼는 독일어를 써서그런지 한국에서 10시 11시까지 야근..

독일에서 구직하기 : 드디어! (3)

두달 뒤 울면서 짐싸면서 한국갈꺼같았던게 드디어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구직에 성공했다. 사실 완전한 성공은 아직 이르다. 여기는 6개월의 수습기간이 있고 나는 그 수습기간을 거쳐야 진정한 직원이 된다. 산넘어 산이고 퀘스트깨니 더 어려운 퀘스트가 나오는것같다. 비자퀘스트... 독일어 퀘스트.... 프로그램퀘스트... 회사적응 퀘스트.....휴.... 먼저 나는 건축협회사이트를 둘러보면서 2개월내의 구직공고를 낸 회사에 지원했고 두번째는 구글맵을 펴놓고 쫙 한바퀴 돌면서 모든 독일 사무소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보고 거기에 따로 구직공고가 있으면 지원했다. 그렇게 20군대를 지원하고 인터뷰 달랑 두개를 얻었다. 그리고 인터뷰 두군데에 탈락. 둘다 좋은느낌이였는데!!!! 그리고나서 이제 나는 절망하며 전화를 돌..

디알./일상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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