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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결혼 4

연애이야기, 독일 남친이라고 다른 거 없다.

한국에서 연애를 하다가 독일로 건너와 한번 더 한국인과 연애를 하고 지금 만난 마르쎌과 연애 후 결혼했다.그래서 나의 비교대상은 오로지 딱 한명이다. 마르쎌 vs 전남친들 여기와서 제일 많이 들었던 이야기.독일남자는 사귀자고 안한다. 독일남자는 사귀는데 아주 오래 걸린다. 이것은 모두가 사바사 케바케이다. 왜냐하면 마르쎌은 안그랬다.    하지만 나도 주변 친구들 독일 남친들이 그런 경우도 있어서, 마르쎌이 예외인것 일 수도 있다.하지만 분명한건 독일인들 Beziehung 관계, 남녀사이에서 의역하면 연애에서 상대방을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헷갈릴 때 물어본다면 독일인들은 진솔하게 대답한다.만약 헷갈려서 물어봤는데 의미심장하게 혹은 대답을 회피한다? 그건 여기서도 나쁜남자이다. 나는 멋도 모르고 ..

독일 결혼 생활은 어때?

독일 결혼 생활은 어때?사실 친한 친구들은 보통 결혼생활에 대해선 물어보지 않는다.요즘 마르쎌은 어때, 잘지내? 라고 물어본다. 사실 이런 질문은 정말 친한 친구들보단 약간 초면인 사람들한테 더 많이 받는 질문이다.친한 친구들에겐 내가 싸운거 이런거 저런거 다 이야기해서 그런가무튼 난 이런 질문에 대해 오픈마인드라 잘 이야기해주곤한다.그런 의미에서 블로그에도 기록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결혼을 독일인과 처음 해봤기 때문에 비교할 대상은 없다.하지만 친구들의 결혼생활을 많이 주어듣기 때문에 대강 비교는 할 수 있다.나는 독일 결혼 생활에 꽤 만족하는 편이다.생활보단 문화라고 하는게 더 적절할 듯하다.상대적으로 부부 중심적인 문화인게 맘에 든다.이말이 무슨 말이냐면 양가 간섭이 적다는 말이다. ..

[독일생활] 결혼을 했다! (feat. 독일 결혼식 스냅작가님 추천!!!)

올해의 대망의 큰 행사시청결혼식이 끝났다. 저번달에 끝났지만, 엄마가 오고 여행을 하고 그담 페스티벌 갔다오고 정말 정신이 없었다. 이번 결혼은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 없이는 못했을뻔한 결혼이다. 나는 똥손이다.... 화장을 잘 못한다. 그리고 뭐랄까 스스로 꾸미는 것에 대해 시간이 너무 걸려서 대충대충 해버릇했더니아침에 일찍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을 진짜 너무 못해서 보다못한 동생이 화장을 다해줬다.입술바르란말에 처덕처덕 바르다가 뺏기고 동생 친구가 눈썹고데기해주고 진짜 얘네들 없이 나는 결혼 못했다...그뿐인가 뮌헨으로 이사간 친구가 프라이머 주고가고 Y언니가 스프레이와 속눈썹을 그리고 차도 태워다줬다.그리고 J가 꽃다발을 선물로 만들어주었다.   진짜 꽃다발 완전 너무 예쁘고 감동 감동 그런 감동이..

[독일생활] 독일에서 결혼 준비하기-1

마르쎌과 한국에서 전통혼례를 하고 독일로 왔다. 한국에서 혼인신고는 아직 하지않았는데 이유는 독일에서 시청결혼식을 하고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년 10월 한국에 갔을때 한국에서 떼야하는 증명서를 떼고 아포스티유를 받아서 왔다. 독일의 시청결혼식을 위해서는 한국에서 떼와야하 하는 증명서는 총 3개이다. 1. 기본증명서 2. 혼인관계증명서 3. 가족관계증명서 나는 직인을 위해 무인발급기가 아니라 직접 창구에 가서 다 떼왔다. 그리고 아포스티유를 위해 광화문에 위치한 재외동포청에가서 아포스티유도 다 받아왔다. 요즘 한국은 가족관계증명서 아포스티유를 법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받을 수 있지만, 독일은 뭐든지 원본, 사람이 직접 사인하고 스티커붙이고 뭐 이런걸 좋아해서 웬지 찝찝한 마음에 인터넷으로 받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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