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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

필름 보관을 위한 필름 바인더 리뷰!

지금은 고래현상소에 필름을 맡기고 현상이 다된 필름을 찾지 않는다. 왜냐하면 30롤이 되었을 경우, 고급 필름바인더에 넣어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래현상소에서 실수를 한다던가, 혹은 현상을 바꿔서 해줄때가 살짝 있었다. 그래서 불안해져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비싼 돈 주고 한 필름 현상인데, 혹시나 잃어버리거나 누락되면 찾지도 못하면 어쩌나 싶은 마음과 불안과 의심때문에 결국 나는 그냥 내가 바인더를 사기로 결심하였다. 블로그와 여러 인터넷을 뒤지고 쇼핑몰도 가서 구경해본결과, 매틴에서 나온 필름 바인더와 하마사에서 나온 필름 보호지가 제일 무난해보였다. 사실 그렇게 많은 조사를 하지 않았다;;;; 필름 바인더는 사실 네이버 블로거 어떤 분의 포스팅을 참고하였다. 물건은 '필름공구'라는 쇼핑..

[The Shape of Water] 사랑의 본질에 대하여

사랑이란 무엇일까 아마 죽을때까지 사람들은 사랑을 본인의 나름의 의미로 정한채로 혹은 변해가며 살아갈 것이다. 이 영화는 그렇게 각기 전부 다 다른 사랑 중 하나의 사랑을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줄거리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농아인 여자 주인공과 인어라고 생각되어지는 미지의 생명체의 사랑'이다. 물론 이 영화는 저렇게 짤막한 한줄로 다 담아낼 수 없는 영화다. 올해 상반기의 최고의 영화가 아닐까라고 한번 짐작해본다. 영화를 관통하는 미지의 생명체와 여주인공의 사랑의 줄거리보다 그 주변을 멤도는 소외된 계층의 스토리가 훨씬 더 마음에 들었다. 농아인 여주인공 주변에는 게이인 할아버지, 흑인여자 등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또한 이들과 대비되는 백인 장군의 삶. 미국의 60년대 부유했던 백인의 가정을 보여주는..

[1987] 2017 촛불혁명의 원조.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가기로 하였다. 룸메와 나 남친 이렇게 셋이서 롯데시네마에서 보기로 하였다. 1987년은 내가 태어나기 한 해 전이였고 어렴풋이 시민혁명이 있다는 이야기는 알고있었다. (역알못....) 제작년 대학원 수업으로 남영동 대공분실을 찾아갔었고, 거기서 박종철이란 인물을 처음 알게되었던것 같다. 많이 부끄럽지만, 이과생들의 역사의식은 나정도로 보면 될것같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변명이라면 나는 대학원생이 되고서야 한국 현대사에 대해 조금 알게되었던것 같다. 많이 반성하지만, 어쨌든 각설하고, 이 영화는 다양한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나간다. 한명의 인물이 아니라 1987년 시민 혁명이 시작된 계기를 다양한 인물들의 양심적인 행동을 통해 어떻게 진행되어 갔는지를 보여주는 ..

[부산여행] 충(蟲) 세마리와의 여행(2) - 감천문화마을

2017.10.29 - [돌아다니기/국내여행] - [부산여행] 충(蟲) 세마리와의 여행 - 첫날(1) [부산여행] 충(蟲) 세마리와의 여행 - 첫날(1)나이가 서른이지만 서른이되건 마흔이 되건 아흔이되건 변하지 않는건 친구들같다. 나는 자아를 고딩때 찾아서 고등학교 시절을 매우 재밌게 지냈다. 성적과는 반비례했지만. 여고 2학년이면jinn1024.tistory.com   부산 기장을 너무 대충 훑은것 같다. 쓸 포스팅이 없다.... 따라서 부산기장이야기와 간절곶이야기는 과감히 생략하고  혹은 먹는걸 주제로한 목록에 쓰고 여행과 관련한 주제인 부산감천마을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흔히들 부산의 산토리니라고 부산감천마을을 소개하는데 그런 되도않는 거지같은 수식어를 붙이면서 소개하고싶지 않다.왜 한 지역의 정..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블라디보스톡 여행 (3) - 시베리아횡단열차

이번편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대해 써보겠다.내가볼때 블라디보스톡은 2박3일이면 똥을싼다. 우리는 그 작은 블라디보스톡에 열흘을 있었던거같다. 따라서 근교도시여행은 필수였다.그래서 우리는 하바롭스크를 가기로 결정 하였다. 하바롭스크로 가는 방법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비행기 이렇게 두가지 방법이 있었다. 밤에 기차타면 아침이 너무 피곤할꺼같아 저가항공을 알아보았지만 숙소비까지 더하니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더 쌌다. 사람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대해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나는 설국열차를 보아도, 해리포터에 나오는 기차를 보아도 시베리아횡단열차에 대한 로망이 생기지 않았다.(그냥 이번여행자체에 로망이 없었다고 말하는게 나을까?...) 그래서 경험보다는 숙박과 이동을 한번에 퉁칠수 있다는 것에서 시베리아 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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