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기간에 하루 페인트칠하고 남은 삼일은 마르쎌네를 놀러와서 지냈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못가고 날씨도 넘 추워져서 집에 박혀서 넷플릭스만 보았다. 이것 저것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시리즈를 찾고있는데 마르쎌이 자긴 한번 봤지만 볼만하다며 추천해줘서 나는 처음 마르쎌은 두번째로 보기 시작했다. 다 보고나니 여운이 꽤 오래남았다. 화이트 라인. 뭐 나는 길을 따라 찾아가는 여정인가 싶기도 했고 영화 처음 줄거리는 20년전 살해당한 오빠의 자취를 여동생이 추적했기 때문에 그의 발자취를 하얀 선으로 그린건가 싶기도 했으나 완전 다른 이야기였다. 인생, 관계 등 모든것에 걸친 넘지 말야할 선에 관한 이야기이다. 선을 넘지말아야할 행동, 선을 넘지 말야할 관계, 신기하게도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서양에서도 이 선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