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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4

[독일생활] 정신없이 보낸 한달

이사하고 한달이 지났다. 9월은 정말 정신없었다. 첫째주에는 이사와 이케아 조립으로 한주를 보내고 그 다음주는 예전에 살던 사설 기숙사를 청소하고 하웁미터가 와서 기숙사 하우스마이스터에게 검사맡고 보증금에서 돈깎이고.. 그리고 짐정리를 마쳤다. 그리고 제대로 공부도 못한상태에서 B2.1을 시작하게 되었다. B1은 두번들어서 그런지 문법도 원할하게 무난했는데 문제는 B2...... 단어가 모르는게 왜 그렇게 많은지. 정말 열심히 해야하다고 다짐했다. 다짐만.... 그렇게 허덕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블로그에 글도 못올리게 되었다. 이번에 같이 살게된 룸메는 정말 좋다. 정말 친절하고 아직 대화에 허덕이는 나를 위해 천천히 말해주고 잘 설명해준다. 너무너무 고맙다. 그리고 룸메가 저녁에 약속이 없는 날이면 주로 ..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블라디보스톡 먹방여행 (7) - Kvartira30

블라디보스톡이란 나라는 첨부터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렇게 긴 추석연휴를 소모해가며 여기를 오게되고 지겹도록 다닌이유는 모두 오로지 이 맛집을 오기때문이 아니였을까. 해양공원에서 모든 음식점이 사람이 많아 못가게되고 빠꾸를 먹은것도, 모두 이 음식점에 오기위한게 아니였을까. 2박3일이면 똥을 싸는 블라디보스톡에 4박5일이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여기를 한번밖에 못가봤다니 ㅠ_ㅠ 여기를 오기위해 다시한번 비행기표를 끊을것이다. 구글에 치면 해양공원쪽 위치가 나오지만 거기에서 이사한것 같다. 꽤 구석진곳에 있으므로 가려면 한참을 걸어야했다. 그렇게 걷고 걸어서 도착하니 거기엔 그 음식점을 통채로 빌려서 파티하는 사람들이 있었고,우리는 한마터면 못들어갈뻔했으나, 바로 내일이 출국일이였기 때문에 우리는 바에 앉아..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블라디보스톡 먹방여행 (6) - Alent Pub & 이즈 브라세리

Alent Pub (★★★★★) 이번엔 블라디보스톡 맥주집을 소개해볼까한다. 여기는 원래 가려고 했던 생각이 전혀 없었던 곳이다. 우리는 해양공원을 갔다가 주변 아무 술집이나 들어가려고 했고 와인파는데를 들어갔었다.하지만 음식이 없고 비실한 안주만 있을꺼같아서 메뉴판만 보고 나왔다. 그리고 바로 옆집을 들어갔는데!! 뭬는 거기서 종업원 남자의 외모에 완전 맘을 빼앗겨서 그냥 머물자고한다. 심지어 내가 생각할때는 바로 전 집보다 안주가 고만고만하게 비실했다. 그래서 우리는 안주를 3개를 시켰고, 이 안주는 모두 훈남종업원의 추천을 받은 것이다. 감자와 생선튀김, 그리고 청어와 말린 청어튀김을 먹었다. 러시아에 와서 가장큰 발견은 청어의 발견이다. 청어절임 등 여기엔 청어요리가 꽤 많고 보편적이며, 적양파랑..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블라디보스톡 먹방여행 (5) - del mar (델 마르)

ㅁ 오늘은 블라디보스톡 여행 중 제일 맛있었던 식당 두군데 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곳은 우리의 개떡같은 첫 숙소의 유일한 장점이였던 바로 델 마르! 우리의 개떡같고 안 좋았던 솔레니베터 아파트먼트 호텔의 유일한 큰 장점은 바로 델마르가 옆에 있다는 것이다. 처음 공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탔는데 숙소 근처로 오면서 아저씨가 이 델마르를 가리키며 '존내 맛나여' 라는 손짓과 말로 델마르를 가르켰다. 딱 보기에는 뭐랄까, 고급스럽진 않은 그냥 강원도에 가면 있는 집같다. 그래서 처음에 아무도 고급진 레스토랑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오오오 현지인 맛집!'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나중에 블로그를 찾아보니 푸틴의 꼬봉이 자주 찾았다던 레스토랑 이란다! 술을 늦은 밤까지 먹은 다음날 아침 우린 늦게 일어나며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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