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생은 중국음식을 사랑한다.한국식 중국음식이 아니라 진짜 중국음식 말이다.마라탕같은, 그래서 드레스덴에 놀러가면 같이 꼭 중국음식점을 갔다.동생이 소개시켜주는 중국 식당은 음식들이 하나같이 자극적이였지만 매우 맛있었다. 중독성이 있어서 사실 동생뿐만 아니라 나도 드레스덴에 가면 먼저 가자고한다.하노버엔 그런곳이 없을까 기웃기웃거리다가 하나를 찾아냈다.바로 중국 뱡뱡면을 파는 음식점이다. 베를린에서 뱡뱡면을 먹은적이 있어서 그런지 기대가 되었다.첼레 크리스마스 마켓을 갔다가 이 음식점으로 향했다.하나의 단점은 내부에 난방이 뜨끈해서 그런지.. 환기가 안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온 창문에 이슬이 맺혀있었다.환기가 안돼는것 같았다.(집에 가자마자 마르쎌이 웃으면서 니네들 옷에서 튀김냄새 난다고 ㅎㅎㅎㅎ)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