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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여행 4

하노버, 수타 뱡뱡면 맛집, Chang an Noodle House

내동생은 중국음식을 사랑한다.한국식 중국음식이 아니라 진짜 중국음식 말이다.마라탕같은, 그래서 드레스덴에 놀러가면 같이 꼭 중국음식점을 갔다.동생이 소개시켜주는 중국 식당은 음식들이 하나같이 자극적이였지만 매우 맛있었다. 중독성이 있어서 사실 동생뿐만 아니라 나도 드레스덴에 가면 먼저 가자고한다.하노버엔 그런곳이 없을까 기웃기웃거리다가 하나를 찾아냈다.바로 중국 뱡뱡면을 파는 음식점이다. 베를린에서 뱡뱡면을 먹은적이 있어서 그런지 기대가 되었다.첼레 크리스마스 마켓을 갔다가 이 음식점으로 향했다.하나의 단점은 내부에 난방이 뜨끈해서 그런지.. 환기가 안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온 창문에 이슬이 맺혀있었다.환기가 안돼는것 같았다.(집에 가자마자 마르쎌이 웃으면서 니네들 옷에서 튀김냄새 난다고 ㅎㅎㅎㅎ)   공..

먹고 느끼는것 2024.12.24

하노버, 홍콩 가정식당 Mama's Kitchen - 蝶碟出色

나의 소소한 재미는 구글맵 켜놓고 구석구석 여행하면서 식당을 눌러보는 것이다.그렇게 매번 하면 클릭하고 별점이랑 후기보고 방문을 하고 그렇게 나의 맛집리스트를 늘리다보면 이제는 구글맵을 켜고 한번 쓱 둘러보면 감이 온다.아, 여기 맛집같은데? 이럼 백퍼 맛집이다.이 홍콩가정식당도 그런식으로 찾았다. 독일살면서 느낀건 독일에선 독일음식 빼고 다 맛있다는 점!독일음식도 맛있는데는 맛있는데 뭐랄까 그냥.... 평이한 수준이다.여기는 홍콩가정식이라길래 중국식이랑 뭐가 다른거지 했는데 중국음식보다 약간 기름기가 덜하다고 해야하나,무튼 한국인 입맛에 맞는다.친구들과 같이 가고 독일애들과도 가고 했는데 다들 무난하게 좋아했다. 가게 전경은 이렇다.  사실 이 집 뒤편에 내가 예전에 살던 사설기숙사가 있었다. 그땐 이..

먹고 느끼는것 2024.12.15

하노버 크리스마스 마켓이 드디어!

친구 S와 크리스마스 마켓에 다녀왔다.하노버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열린다.열리자마자 S에게 연락해서 빠르게 다녀왔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글루바인 가격은 도시별로 상의하다.이것은 인플레이션과도 관계가 있는 것 같다.하노버는 4.5유로라고 적혀져 있으나... 마트별로 가격이 약간 달랐다.5유로라고 생각하는게 나을 듯하다.아니 그런데 왜 하노버가 비싼 축에 속하는 걸까... 브라운 슈바이크는 무려 3.5유로라니..부럽다.  일단 슬슬 구경해보기로 한다.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다.  여름에는 아이스크림가게였는데 이렇게 글루바인파는 곳으로 변신을 한다.조만간 저기서 꼭 글루진을 사먹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글루바인만 파는게 아니라 예쁜 물건이나 술종류도 팔기도 한..

하노버, 와인과 스파게티를 먹고 싶다면 Little Cortile

오랜만에 친구 J와 약속을 잡았다.친구가 뭐 먹고 싶은거 있냐 뭐 먹을까라고 물어보면 항상 나는 두세개씩의 안을 준비한다. 한 두개는 내가 먹고싶은 익숙한 레스토랑. 나머지 하나는 내가 구글맵 탐색을 통해서 찾아낸 가고싶은 새로운 레스토랑.회사가 중심부에 있어서 그런지 주변에 은근 레스토랑이 많다. J는 새로운 레스토랑 Little Cortile을 골랐고 거긴 파스타 바라고 쓰여있는 스파게티 레스토랑이였다.목요일 저녁이니 예약도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회사 끝난 시간으로 약속을 잡았다.그런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았다. 모든 좌석이 예약되어있고 오직 창가자리 하나만 남았다…하지만 이게 어디냐며 창가자리를 잡았다.내부는 독일 답지않게 예뻤다.어두은 분위기와 힙해보이도록 네온사인을 단게 특징이였다.웬지 노파스타, ..

먹고 느끼는것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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