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롭스크 두번째 집은 Pani Fazani 다.


여기는 한국 여행자들한테도 매우 유명한것같다. (왜냐면 우리가 갔을때 모조리 한국인이였으니까)


보통 유럽여행가서 와인먹는것을 좋아한다.(탄산이 없어 배부르지 않고 싸고...싸고...싸다!)




하지만.. 러시아는 보트카의 나라이므로 맥주를 먹었다.(개연성없는 전개)


와인이 없었던거 같다.




여기 파니 퐈자니는 하우스맥주가 유명하다고 해서 꼭 가기로 했다.


하바롭스크는 작지만 블라디보다 크다고 생각했던것은 시내에 유명한 음식점들이 모여있지만 도로가 매우넓고 걷는 양이 달랐다.



여기는 하바롭스크 아무르강 정교회와 매우 가까우므로 이곳을 갈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하바롭스크에서 갈곳이 이 정교회밖에 없으므로 여기를 올 수 밖에 없다.



뭐랄까 여기 느낌은 에버랜드의 신밧드의 모험이라는 놀이기구를 탔을때 있는 직원분들이 신밧드 의상을 입고 손을 흔드는 거 같은 그런 느낌이다.


옛날 유럽의 시장같은 느낌을 내고 직원들도 그런 복장을 입고와서 정성껏 서비스 해준다.




(▼식당의 분위기. 예쁘다)





(▼이것저것 많이 가져다 놨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다)







(▼맥주 양조장이 있다.)





(▼직원이 저렇게 에버랜드스러운 옷을 입고 서빙을한다.)





(▼특색있게 잘해놨다. 멀리 보이는 바에서도 앉아서 먹어보고싶었다.)





우리는 꽤 일찍들어가서 주문을 하였고, 조금먹고 다른곳을 가보자고 하였다.


이 근처에 술탄바자르가 있었기 때문에 거기를 가보자고 했고 따라서 음식은 두접시를 시켰다.




첫번째 두번째 음식다 도전이며 고기였다.


해외여행을 가면 음식을 시킬때 좀 꺼리게 되고, 과연 맛이 있을까? 먹을 수 있을까? 싶지만 러시아 음식은 절대 그런 걱정과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도전이 즐겁고, 내가 살면서 먹어본 요리의 지평을 넓혀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첫번째 요리)





첫번째 요리는 생 소고기를 얇게 저민걸 야채같은걸 직접 넣고 감사서 준다. 


역시나 존맛! 존존맛! 존맛탱!!


하지만 양이 작다.





(▼직원분이 과정을 보여준다. 동영상으로 담았는데 귀찮아서 생략_)





(▼완성되면 이상한거 뿌려준다. 맛있다.)






두번째 요리 역시 소인가? 돼지인가? 무튼 고기였다.


두번쨰요리도 기대를 했지만 맛은 있었는데 양이 너무 작았다.


두번째 요리는 밑의 사진처럼 설렁탕에 담긴 고기같다. 저 국물도 설렁탕 맛이 약간 난다.




(▼두번째 요리)






(▼내가 시킨 맥주. 맛이 매우 좋다. 비싸서 한잔만 시켰다.)






(▼뇽이가 시킨 술. 위에 생크림이 나오는게 이색적이다. 이름은 까먹음)






음식점은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지만, 음식의 양이 너무 작다.


하지만 우린 2차를 가기로 한상태여서 개이치 않았다.


음식의 양에 비해 가격이 좀 비쌌다.


하지만 이것도 우리가 매끼 저런 요리를 먹으니 여행 후반부에서는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역시 비싼감은 있었다.



하지만 맥주도 맘에들고 요리맛도 꽤 괜찮았다.




그래도 역시 나의 워너비 레스토랑 Kvartira30을 이길순 없다.



그리고 이 집의 바로 위층 술탄바자르가 훨씬 맛있었다.(양도 많았다!)


술탄바자르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다.




(위치는 요기다!!)

















앞에서 블라디보스톡의 맛집은 거진 다 소개를 하였던 것 같다.


블라디보스톡에만 열흘간 있었다면 이번여행은 지루했겠지만 중간에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에 다녀오면서 지루함을 덜어줬던 것 같다.


하바롭스크의 여행이 블라디보스톡보다는 더 좋았던 것 같다.


하바롭스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이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하바롭스크 맛집에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하바롭스크엔 2틀있었는데 2틀간 많은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솔직히 저저번주에 다녀온 사이판을 생각하면 정말 러시아는 맛있는것도 많고 싸고 너무 좋다.

(사이판 음식 극극혐)


사이판에 간다면 사이판을 제외한 전세계가 얼마나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지 느끼게 될것이고 동시에 사이판 사람들에 대해 일종의 연민을 느끼게 될것이다. 이런음식만 먹고 산다면 인생이 1000000배 재미없어질 테니까.


그래도 여행을 적지 않게 다녔다고 자부하는데 이렇게 먹을게 없는 나라는 사이판이 처음^^



사이판에 대한 느낌은 고만 이야기하고 다시 맛있었던 음식이야기로 돌아와보자.



하바롭스크에 도착해서 힘들었던 아침을 이겨내고, 잠시 호텔에서 쉰뒤에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Gosti라는 음식점으로 향했다. 

(왜 힘들었는지는 [ 2017/10/27 -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기/2017 블라디보스톡] -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블라디보스톡 여행(2) - 숙소리뷰!! ] 편에서 2번을 참고할것)



이 맛집 또한 트립어드바이져에서 찾았다 (트립어드바이져 짱!!!!!!!!!!!)



버스를 타기가 애매하여 한 20분을 걸어갔다.


영하 5도인가 10도였는데 정말 진심 많이 안추웠다.


요즘 우리나라 날씨가 영하 5도 10도 가는데 진심 우리나라가 더춥다. 이유는 바람때문인것 같다.



우리나라가 러시아보다 더 안춥다니 믿기 어렵겠지만 정말 하바롭스크는 온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불지않아서 많이 춥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나라 지금이 더춥다 ㅠㅠㅠ



구스티 식당의 외관은 호텔옆에 붙어있어서 허름하고 내부도 그냥 애매한 카페와 식당의 중간갔지만 음식은 전혀 애매하지 않았다!!


진짜 왕맛났다.



러시아는 음식이 사랑인것같다.

러시아 여행은 볼거리도 있겠지만 음식만 보러 다녀도 좋을꺼같다.(특히 볼거리하나없는 블라디보스톡은 더더욱)





(▼ 첫번째로 시킨 음식은 만두였다.)


러시아에선 만두도 유명하다고 하길래 시켜봤는데 맛있었다.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한 느낌이였는데 여기에 오렌지랑 같이 먹으니까 또 식감과 맛이 약간 새로웠다. 넘 맛있었다.





(▼ 연어스테이크)


너무 맛있었던 연어스테이크.

나는 한번도 연어 구이라던지, 연어스테이크를 한국에서 먹은적이 없었다. 

워낙 생을 좋아하고, 연어를 찾아서 먹는편이 아니였는데 여기 식당의 연어스테이크는 정말정말 맛있었다.

이런음식이 다 만원대이다.

한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가격대와 예쁜 플레이팅. 그리고 맛도 너무 좋다.

너무 황홀했다. 그때를 기억하면 지금도 황홀하다.








(▼ 도전한 음식. 초록색 햄버거)


러시아에선 실패한 음식이 없었다. 

그래서 여행때는 음식 도전함에 있어서 두려움과 떨림보단 설레임과 기대감을 갖게해줬다.

이번 도전 음식은 초록색 햄버거. 보통 햄버거완 다를 줄 알았으나 뭐 색만 초록색이고 수제버거랑 비슷하다.

하지만 햄버거 빵이 좀더 바삭한 느낌이 있었던것 같다. 역시나 맛도 너무 좋았다.

사진을 보니 또 가서 먹고싶다.







(▼ 세 요리가 동시에 나와서 같이 찍었다.)





우리가 갔을땐 외국인들만 많다가 어느 여행사에서 단체로 한국인 무리가 왔었다.


하지만 평점이나 후기를 보니 한국인이 그다지 오지 않는 레스토랑 인듯 했다.


무튼 식탁보를 보면 눈치챘겠지만 인테리어나 뭐 내부소품 등이 그렇게 고급스럽지도 않고,

분위기도 카페와 옛날 레스토랑의 애매한 느낌의 그 어딘가이다.


하지만!!



음식은 정말 끝내줬다.


러시아엔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많다.


너무 행복했다.




(▼구스티 위치!! 호텔 오로라 밑에 있는 식당이다. 카페 구스티라고 나온다)













이번편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대해 써보겠다.

내가볼때 블라디보스톡은 2박3일이면 똥을싼다.


우리는 그 작은 블라디보스톡에 열흘을 있었던거같다. 따라서 근교도시여행은 필수였다.

그래서 우리는 하바롭스크를 가기로 결정 하였다.


하바롭스크로 가는 방법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비행기 이렇게 두가지 방법이 있었다.



밤에 기차타면 아침이 너무 피곤할꺼같아 저가항공을 알아보았지만 숙소비까지 더하니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더 쌌다.




사람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대해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설국열차를 보아도, 해리포터에 나오는 기차를 보아도 시베리아횡단열차에 대한 로망이 생기지 않았다.

(그냥 이번여행자체에 로망이 없었다고 말하는게 나을까?...)



그래서 경험보다는 숙박과 이동을 한번에 퉁칠수 있다는 것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기로 했다.

뇽이가 진짜 열씨미 알아봐줬다. 시베리아횡단 열차는 열차번호가 엄청 많은데 그 열차번호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새로 생긴 열차는 매우 비싸고, 번호에 따라 치안과 시설이 달라지는듯 했다.


우리는 하바롭스크에 갈때는 1등석, 다시 블라디보스톡으로 돌아올때는 2등석을 예매했다.


예매하는 방법도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듯했다... 내가 예약하지 않아서..지켜보기만 했다.


어려운 이유중에 가장 큰이유는 러시아어이기 떄문이다.



무튼 우리는 1등석 2등석 둘다 9만원~10만원쯤 주고 예약한것 같았다. 1등석과 2등석의 가격이 거의 차이가 나지않아 놀라웠다. 이또한 2등석 차가 훨씬 비싼 열차여서 그렇다고 하니 그 가격이 매겨지는 것도 궁금했다.




뇽이의 덕택으로 나는 편하게 시베리아횡단열차를 겟했다.




우리는 아침 체크아웃을 하고 뭬를 먼저 공항으로 보낸뒤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으로 향했다. 

기차역은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문제는 짐을 맡겨야하는 것이였다.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안에 짐을 맡길수 있는곳이 있다.

하지만 그곳은 역 내부가 아닌 역으로 들어가서 내려가서 나온 후 조금 걸어가서 위치하고 있다.

찾는데 시간이 걸리진 않았지만 워낙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러시아어를 모르니 헷갈리긴 했다.


(▼ 짐맡긴곳)



(▼이쪽으로 걸어와서 뒤돌면 위사진처럼 짐맡기는 곳이 나온다)



아 짐을 맡기려고 하는데 매우 기분나쁜일이 있었다.

한국의 개저씨는 어딜가나 문제이며 꼭 자기가 개저씨꼰대라는걸 티를 내고 다닌다.

차례를 기다리고 이제 각자의 짐을 맡기려고하는데 분명 우리뒤에는 외국인이 있었는데 어디선가 개저씨 한마리가 나타나시더니 갑자기 내가 하는 모든일에 참견과 코치를 하기 시작했다.

진짜 외국나가면 제일 싫은유형 1위!! 도움도 청하지 않았는데 뒤에서 빨리빨리하라며 참견과 온갖 오지랖은 다떤다.


'니가 쟤꺼까지 맡기면 되지 왜 따로따로 하냐' (난 개무시)

'돈내래요 돈!!' (ㅆㅂ개무시)


보다못한 뇽이가 '우리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했으나 개저씨는 아량곳하지도 않았다. ㅆㅂ


진짜 나는 남자개저씨꼰대들이 제일 싫다. 우리사회의 악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나중에 할배가 되어 또 온갖 거에 참견하며 돌아다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열이 받는다.




무튼 그렇게 짐을 맡기고 우리는 관광과 좀 논 뒤에 밤이 되서야 짐을 찾고 1등석에 올라탔다. (물론 먹을 술과 과자를 준비해서)


나는 시베리아횡단 열차에 로망이 별로 없었지만 기대를 전혀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1등석은 너무 좋았다. 

또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는 기념품도 팔고있었다. 나는 유에스비를 사고 뇽이는 인형을 샀다.

(그리고 그 인형은 감초처럼 여행사진에 등장하게 되는데...)


역시 돈이 최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다시 또 이용하게 된다면 그떄도 1등석을 이용할것이다ㅋㅋㅋ


(▼타기전 모습, 이때 뇽이랑 한번 엇갈렸는데 다행히 같은곳에서 다른이야기를 하고있었다)



(▼조식이 미리 준비가 되어있다. 사과와 빵 커피까지 거의 값싼 호텔급?!)



(▼ 개똥같은 솔레니베터 아파트 호텔엔 거울이 없었다. 하지만 여기엔 거울이 많았다. 야호!)



(▼발쳐들고 1등석 인증샷. 넘 신났음)


(▼뇽이가 산 인형과 준비해간 팩와인)



(▼나는 안주와 와인을 찍었고 뇽인 인형이랑 같이 찍었당)



(▼ 새벽 전경)




그리고 이제 올때는 2등석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우리는 치안과 성희롱, 청결 및 기타등등으로 여성전용 2등석을 이용하게 되었다. 사실 그런데 이용하고 좀 후회도 했다.

왜냐면 너무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

러시아인들은 영어를 몰랐고 우린 러시아어를 몰랐다. 2등석은 4인실인데, 밑에 자리가 좋다고해서 우리는 밑을 이용했다. 내심 한국인들을 원했다. 한국인들이랑 수다떨고 싶었는데 러시아인 두명과 어색하게 있게 되었다.


또 그들은 너무 빨리 잠들었고..ㅋㅋ 그래서 컵라면을 진짜 후다닥 먹었다.


2등석은 아무래도 내가 잠을 잘 못잤고, 쉽게 잘 깨게 되있었다. 

그리고 1등석의 아침이 미리 준비되고 풍성한 반면 2등석은 아침에 스티로폼 도시락에 핫케잌같은것을 주었다. 


(▼2등석 내부사진)



(▼ 하바롭스크 올때보다 블라디보스톡 도착할때가 풍경이 끝내줬다.)



(▼이런풍경보러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나 싶었다. 너무 이국적이고 예뻤고 예뻤다!)





(▼우리나라는 땅떵이가 좁아 어딜가도 집이있는데 이렇게 숲만있으니 너무 좋았다)



(▼블라디보스톡에 거의 다왔을 무렵 찍었다. 그러니 아무래도 바다인듯?!)









확실히 1등석이 시설, 편의, 수면으로보나 압도했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엔 2등석도 좋은것 같다.


나는 오히려 열차를 이용하고 나서 시베리아횡단열차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

풍경이 너무 예뻤고 열차안은 너무 아늑했으며 모든것이 낯설고 어색한 경험이였다.


다음번엔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 쭉 한번 가보고싶다. 6일이 걸린다는데 매우궁금하다.












  1. SR 2017.10.28 10:01

    저도 꼭타고 싶네요 진짜 재밌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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