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후지컬러를 필름파는 사이트에서 묶어서 가장 싸게 팔길래 룸메랑 같이 샀다. 그래서 다섯개씩 나눠서 가졌는데, 또 마침 단골 현상소인 고래사진관에서 1월달 후지컬러만 현상 2000원 이벤트를 하는것이였다. 그래서 후지필름 다섯개를 금방 써버렸다.ㅎㅎㅎ 일부로 시간을 내서 친구들과 종묘와 광장시장에서 만나고, 주말에 학원이 끝나면 구지 오지않겠다는 남친을 일부로 불러내서 후암동을 돌아다니기도 하였다. 돌아다닌 날들이 모두 참 추웠는데 이상하게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게되면 추운건 그냥저냥 버티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그렇게 힘이나고 춥지않게 느껴지는 것 같다. 직장생활도 이렇게 되면 좋으련만!! Rollei35|Fujicolor 200 후암동 햄버거가게. 리모델링을 해서 예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