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종종 걸렸던 방광염, 정말 너무 스트레스였다.
일단 오는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느낌이 나며 소변을 볼 때 소중이에서 이상한 느낌이 오기 시작한다?
그럼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극강의 고통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 방광염 당첨이다.
일단 방광염에 한번 걸리기 시작하면 종종 잊을만 하면 찾아온다.
그리고 이게 자칫 잘못하다간 만성 방광염으로 되는 수가 있어서 정말 늘 주의가 필요하다.
일년에 3번이상 방광염이 찾아온다면 그것은 만성 방광염이라고 한다.
한국에 있었을 때 처음 걸렸는데 그땐 방광염이 뭔지도 몰라서 엄마몰래 산부인과에 가서 비보험으로 치료를 받았다.
산부인과는 그때가 처음이였다. 그때 그 산부인과 의사쌤이 본인 딸도 걸리는게 방광염이고 진짜 보험으로 하자고 계속 권유했지만 산부인과는 처음이였고 바보같게도 뭐가 그렇게 걱정이 되었는지 비보험으로 항생제를 받아왔던 기억이 있다.
방광염은 또 걸리면 무조건 항생제를 복용해야해서 항상 찝찝하고 기분이 나쁘다.
항생제부터 내 몸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독일와서도 온지 얼마 안돼서 스트레스 때문이였는지 방광염에 호되게 걸린 적이 있다.
진짜 피가 나올정도로 넘 심각했는데 항생제 한번으로 잘 나았다.
방광염이 싫은건 그 고통때문이다.
정말 소변을 너무 보고싶은데 볼때마다 소변은 안나오고 고통만 나온다.
다행히 독일은 방광염이 정말 흔하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다.
1. 크랜베리 알약 섭취
매일 크랜베리 알약을 섭취한다. 그럼 방광염은 무조건 예방이다.
하지만 사람이 방광염이 한동안 안오면 또 소흘해져서 빼먹기 일수이다.
그러다가 뭔가 느낌이 또 꼬롬하게 온다. 그럼 그 때 기상 후, 취침 전 두번 복용해지면 그 느낌은 바로 사라진다.
밑엔 내가 복용하는 크랜베리 알약이다. 주스와는 다르게 알약이라 고용량 빠른 복용이 가능하다.
독일 어느 약국에서나 살 수있다.
인터넷 약국 가격대 25€ 지만 한번 사면 꽤 오래먹는다.
2. Femannose 혹은 Mannose
우리나라에선 D-만노스라고 불리는데 독일에선 만노제 혹은 페만노제라고 불린다.
밑의 사진인 Mannose는 독일에서 흔히 보는 DM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밑의 Femannose는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한데
DM의 Mannose 가 효과는 덜하지만 훨씬 저렴하다.
예방의 목적이라면 DM의 Mannose를 사고 약간 증상이 올락말락 하면 Femannose를 추천한다.
둘다 물 반의 반컵에 잘 섞어서 마시면 된다.
Femannose는 맛있는 딸기맛이고 Mannose는 약간 아주 약간 단 물 맛이다.
원래는 DM에서 Mannose를 사서 쟁여놨는데 약간 병원을 가야될 만큼 증상이 심하면 도저히 나아지지 않는다.
그러다 병원가서 항생제를 1회용량으로 처방받았는데 먹고도 조금만 완화되길래 다시 병원을 갔다.
그랬더니 의사쌤이 저 Femannose를 추천해주셨고 사서 먹으니 금방 나았다.
그 뒤로 Femannose를 구비해놓는다.. 하지만 비싸다. 매우....
3. 질내 유산균섭취
아무래도 방광염은 요도에 세균증식때문에 일어나는 병이지만 가끔 질염과 같이 오는 경우도 있다.
질내 좋은 유산균으로 질염을 예방하면 같이 오는 방광염도 예방이 가능하다.
위에는 먹는 유산균이다. 비록 소수이지만 장을 거쳐 질로 보낼 수 있다.
효과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질염에도 효과가 좋다.
하지만 역시.. 비싸다.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인터넷 약국 가격대 약 18€
만약 좀더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이것이다. 이건 직접 질 내로 알약을 넣어주어 유산균을 공급해주는 것이다.
이게 확실히 효과는 더 좋았는데... 좀 귀찮다.
이것도 가격대가 살짝 있었고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인터넷 약국 가격대 약 16€
다 사면 매우 비싸긴 하지만 방광염뿐만 아니라 질염 등 부인과 질환도 예방이 가능하니 기호에 맞게 챙겨먹으면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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