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독일에서 중고나라 거래는 무조건 이베이 클라인 안짜이게 였다.
Ebay Klein Anzeige 라고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처럼 물건을 올리는데, 이상하고 예의없는 독일인들이 참 많았다.
예전에 카메라 한번 팔려고 올렸다가 본인은 나보다 더 낮은 기종 내가 올린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면서
내가 올린 금액에 80€를 깎아달라고했다.
니가 더 낮은 기종 카메라를 내 카메라보다 더 비싸게 팔면서 나보고 깎아달라는게 말이 되냐?
라고 따져물으니
내껀 여기서 200€ 정도 더 흥정 가능해~
라고 미친 소리를 해댔다. 200유로 흥정가능한지 아닌지 내가 알게뭐람
그리고 200유로 더 흥정한다 하더라도 그때 쓴 내 가격이 더 쌌다.
이런 개소리 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정도 다 털리고 그러다보니 적절한 플랫폼을 찾고 있었다.
그러다 우리끼리라는 플랫폼을 찾게되었고 그곳에 올리게 되었다.
앱을 깔고 올리는 건데, 아직 웹사이트는 서비스되지 않고있지만 핸드폰 앱으로 접근성이 좋게 잘 만들어져있다.
특히 페이스북같은데서 거래할때마다 사진을 올리는 거라던가 약간 불편한 점이 있었다.
특히 돈 단위가 달러로 표기되는 점도 굉장히 신경쓰였는데 여기는 매우 간편하게 올리고 설명할 수 있었다.
앱을 들어가면 바로 뜨는 팝업창.
보니까 택배비 지원 이벤트도 하고 있었다.
대 인플레이션 시대에 택배비 지원 정말 꿀이다.
나는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소니 라디오 알람시계를 팔려고했다.
그래서 상품명 순으로 기재를 한다.
가격과 상품설명을 쓴 뒤 사진을 등록해주면 끝.
직관적이고 잘 되어있어서 물건 올리는데 진짜 간편했다.
제일 좋다고 생각했던 점은 상품을 저장하면 바로 또 다른 상품을 추가할 수 있다.
그래서 한꺼번에 상품을 등록할 수 있다.
귀찮음이 많은 나로써는 이게 젤 편리했던 것 같다.
이렇게 하고나니 거리 근처로 상품을 올린 거래들이 뜬다.
니더작센은 많지 않아서 설정거리를 그냥 전국으로 해두었다.
굉장히 직관적으로 앱을 만들어서 편하게 올릴 수 있다.
벌써 만명정도가 이용한다고 한다.
보통 헤쎈분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북독일 분들도 많이 이용했음 좋겠다.
▼ ▼ ▼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는 여기 ▼ ▼ ▼
이 글은 우리끼리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타지생활 > 생활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즈공연 구경가기, 하노버 문화생활 (1) | 2024.12.06 |
---|---|
[독일생활] 독일에서 집구하기 (2) | 2024.12.03 |
하노버 크리스마스 마켓이 드디어! (1) | 2024.11.27 |
[독일생활] 크리스마스 마켓 전야제, 리코 GR3X (0) | 2024.11.26 |
[독일생활] 독일의 크리스마스 전통, 쿠키굽기 (0) | 2024.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