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마르쎌 알던애가 우리를 지 30번째 생파에 초대한적이 있었다.
생파라 하면 본인이 쏴야하는게 한국상식인데 독일은 생파가서 본인이 먹은거 본인이 낸다.
그 생파하던 식당은 하노버 중심가에 위치하던 스시집이였는데 올유캔잇으로 몇시간동안 30유로 넘게 내면 본인이 원하는것을 다 먹을 수있는거였다.
와.. 진짜 너무 맛이 없었다.
생선이 맛이 다 똑같고 밥은 너무 질고, 알고보니 베트남사람들이 운영하던 곳이였다.
그래 뭐 니들이 스시맛을 알겠니? 스시에서 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냐고!
어떤 다른 친구 독일인은 생선을 밑으로 밥은 위로 하고 먹으면서 이래야 혀에 생선이 먼저 닿아 맛이 좋다나?
속으로 애쓴다 애써 ㅋㅋㅋㅋ하며 비웃었다.
그 뒤로 스시집은 안가다가 친구 소개로 토모스시를 가게 되었다.
와... 그 뒤로 스시를 먹고 싶을 때면 토모스시로 간다.
토모는 사장님이름이다.
토모라는 일본인 사장님과 한국인 사장님이 부부로 같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밑반찬도 이렇게 넉넉히 나온다.
(튀김만두와 튀김새우는 밑반찬은 아니다.)
첨 갔을때 시킨 연어회.
넘 맛있다.
이렇게 사케도 판다.
차가운 사케뿐만 아니라 따뜻한 사케도 팔아서 겨울에 가끔 사케를 먹는다.
나는 가면 항상 이 메뉴를 시킨다.
종합스시이고 젤 비싼 2인 가격 90유로 정도 한다.
여기에 술을 먹으면 한 2인이 110~120정도 생각해야한다.
하지만 넘 맛있다.
거리가 멀어서 자주가진 못하지만 가면 무조건 이 배를 시켜먹는다.
돈이 아깝지 않음.ㅠㅠ
다른날 갔을때 시킨것.
항상 맛있다. 오른쪽은 연어 참치회이고 맨 왼쪽은 참치 타다끼? 약간 구운참치이다.
중간은 캘리포니아롤과 스시로 되어있다.
넘나 맛있다.
생선도 싱싱하고 저번에 친구랑 갔다가 친구는 소식하는애라 본인 메뉴 다못먹고 남겨서 싸달라고 했는데 토모사장님이 상온에 오래 나뒀다고 다시 썰어서 싸주셨다.
생선에 진심이 느껴졌다.
한국사장님도 말투가 털털하시지만 친절하시다. 약간 츤데레 타입이시다.
무튼 하노버에서 스시가 그립다? 그럼 토모스시 적극 추천이다.
Tomo Sushi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목, 일 18:00 - 22:00
금. 토 17:30 - 22:00
예약은 필수로 하는게 좋다.
오픈시간에 맞춰갈꺼아니면 사람이 좀 있는 편이다.
▼ ▼ ▼ 지도는 여기 ▼ ▼ ▼
'먹고 느끼는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노버, 양조장 Brauhas Ernst August, 맥주가 맛있는 집, 독일 맥주 집 (0) | 2025.01.18 |
---|---|
하노버,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바질, Basil (0) | 2025.01.18 |
드레스덴, 독일에서 유일하게 가는 한식 레스토랑, 수라 (0) | 2025.01.11 |
하노버, 수타 뱡뱡면 맛집, Chang an Noodle House (4) | 2024.12.24 |
하노버, 홍콩 가정식당 Mama's Kitchen - 蝶碟出色 (1) | 2024.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