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국에서 일한 년수보다 독일에서 일한 년수가 더 오래되었다.내가 독일오기전에 가장 궁금했던건 한국인들이 독일 설계사무소에서 어떻게 일할까? 이다.내가 일하는게 모든 독일사무소의 모습은 결코 아니고 케바케 사바사이지만, 그래도 나의 이야기를 써볼까 한다. 한국에서는 4년정도 일했고 프로젝트 한 세개정도를 끝마쳤다.독일에 와서는 3년동안 L사무실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중간부터 맡아서 끝냈고 지금 있는 사무실에선 2년동안 팀으로 작업하며 실시설계를 위주로 하고 있다. 한국에선 주택과 마지막에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독일에선 모두다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위주로 하고있다.독일 첫 사무소는 20명 남짓한 동료직원과 4명이 소장이였다.내가 맡은 프로젝트는 소장이랑 둘이서 부동산 회사 사옥 리노베이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