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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13

[롤라이35|씨네스틸50D] 열아홉번째롤

근로계약서에 서명하고 가장먼저 한일은 필름을 맡긴일이다. 그동안 참고있다가 드디어 맡겼다. 그리고 어제 받았다. 생각보다 빠른 독일의 일처리에 놀랐다. 네번째 롤에서 열아홉번째롤로 순서가 확 뛰었으나... 그 사이에 찍은것들은 차차 올리기로 한다. 나는 매우 게으르다.. 이러다간 아무것도 못올릴꺼 같아서 일단 가장 최근것 부터 올려보기로한다. 필름은 씨네스틸 50D 영화필름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색감도 괜찮았으나 스캔한것 마다 이상한 얼룩이 있다. 처음에는 독일 현상소가 이렇지 뭐 했는데 알고보니 필름 자체의 문제였다. 하하하하 인터넷 뒤져보니 영화필름을 사진필름으로 현상하면서 이런게 생긴다고 하는데 뭐, 그냥 효과려니 하고 넘기기로 했다. 마인츠에서 처음 한달 머물렀던 집. 발코니가 있어서 좋았다..

[독일여행] 함부르크 당일치기 여행

독일에선 크리스마스 연휴와 새해 연휴때문에 올해 연말엔 대략 2주간의 긴 휴가가 생겼다고 한다. 나는 외준생이여서, 말하자면 백수^^ 나와는 관계없는 이야기이지만, 내 전남친은 긴휴가가 생기게 되었다. 부럽다. 나도 휴가가지고싶다. 그래서 전남친과 나는 함부르크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일은 하고있지만 첫달이라 돈이없는 그와 외준생이라 항상 돈이없는 나는, 타게스 티켓이고 뭐고 걸어다니기로 함^^ 이미 A2 시험을 치고 말하기 짝꿍을 했던 남자애와 함부르크를 죽도록 걸어다닌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여행도 수월할것이라고 장담했다. 이번 함부르크 여행을 위해 짰던건 두가지. 한국음식을 먹고, 사진을 찍자! 남친는 이번에 카메라를 사서 걸핏하면 나가서 돌아다니자고했고, 나는 필카가 있으므로 뜻이 맞..

[하이델베르크] 1박2일 여행

4월 부활절을 맞아 하이델베르크 여행을 갔었다. 사실 이 여행이 내 독일 첫 여행이고, 전남친과의 첫 여행이였다. 나는 사실 구직하구 독일여행다녀야지~ 라고 속으로만 생각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오빠가 돈있냐고 물어보고 돈있다니까 여행가자면서 잡게된 여행이였다. 오빤 다른 가고싶은 여행지 있으면 말하라고 했는데, 나는 진짜 아무런 생각이 없었고.. 4월은 마인츠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마인츠를 열심히 돌아다니자! 라는 목표밖에 없었다. 그래서 사실 그 밖의 독일 여행을 가보고싶은 곳이 없었다. 구지 따지면 베를린이였는데 흠.. 마인츠에서 너무 멀었고 1박2일로는 부족했다. 다른 곳이라면 피터 줌터의 예배당이나 뉘른베르크쪽이 있었는데 그당시 그렇게 막 가고싶지 않았다. 어쨌든 그리고 사귀였던 초반이라 나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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