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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직장 3

[비지니스 독일어] 이메일 쓰기: 첨부파일

3년간 회사에서 일하면서 가장 많이 한 것 중 하나가 이메일 쓰기이다. 회사와 협의할 때도 이메일을 주로 썼으며 나는 운이 좋게도 예전 룸메도 독일인, 지금 남편도 독일인이어서 만약 내일 무슨 일이 있고 거기에 대해 이메일을 써야 한다 하면 집에 와서 숙제처럼 한번 써본 뒤에 독일인들에게 첨삭받았다. 이런 독일어는 학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래서 몇 개의 상황을 예시로 블로그에다가 써볼까 한다. 그래서 첫 번째 주제로는 첨부파일을 보낼 때이다. 이메일 혹은 편지 쓰기의 기본 중의 기본인 Sehr geehrte Damen und Herren, 이것도 사실 진짜 누구한테 보내는지 모를 때나 쓰고 보통은 Guten Tag Frau/Herr~, 혹은 아침에 보내는 경우 Guten Morgen Frau/He..

[독일생활] 이직을 하다.

2019년 4월에 독일에 와서 2020년 2월부터 지금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였다. 어학도 한 6개월 한 나를 왜 뽑아 줬는지 조금 궁금했지만, 처음에는 고마워하면서 열심히 다녔던 것 같다. 솔직히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나 혼자 그리고 소장이랑 이렇게 둘이서 한다. 두 명이 할 건 못되지만 어쨌든 1인분의 역할을 이 회사에서 하고 있구나 하고 잘 다녔다. 하지만 너무 적은 휴가 일수와 급여를 굉장히 적게 올려줌 등으로 이직 결심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급여가 너무 적게 올라서 동기부여가 사라졌다. 올해 10월 즈음 나는.소장에게 정식으로 내 급여를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소장은 나를 20년차 경력의 직원과 비교하면서 너는 이렇게 일을 하지 못한다고 했다. 아니 나도 여기서 20년차 있었으면 할 수 ..

[독일생활] 그 동안의 짧은 근황

블로그에 글을 안쓴지도 벌써 5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하하하 게으르다. 벌써 직장에 다닌지도 9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6개월이 흘러서 나는 이제 정규직이 되었고, 독일어로만 회사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정말 힘이든다. 소장 울리히가 나한테 너 화요일날 두시간 일찍 끝내게 해줄테니까 어학원 다시 다녀라. 해서 나는 화요일 두시간 일찍 퇴근하고 어학원을 다니고있다. 사실 다른날 그 두시간을 땜빵해야해서 힘들지만, 화요일 세시에 끝나는게 마치 단비같이 나에겐 좋다. 그래서 사실 수업은 여섯시인데 그냥 세시에 퇴근중이다. 그럼 그때 치과도 가고 은행업무도 볼수있고, 아니면 친구랑 만나서 수다를 떨기도 한다. 다른날 채워서 일하니까 뭐 부담감도 적다. 독일의 건축사무소는 한국의 건축사무소보다 훨씬 유동적이고 널널..

카테고리 없음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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