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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여행 6

베를린 한식당 추천, Hängbok 행복, 짬뽕 짜장면이 맛있는 레스토랑

베를린에서 머리를 자르고 뭘 먹을지 J랑 고민을 했다.J가 짬뽕과 짜장면이 먹고싶다고 했다.오!! 그러고보니 짜장면을 먹은지 오래되서 좋다고 했다.짬뽕과 짜장면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난 무조건 짜장면이다.그래서 J가 여기가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이 맛있다며 추천했다.레스토랑 행복. 독일어로 발음 그대로 Hängbok 이다. 깔끔한 실내 크진 않지만 아담했다.우리는 탕수육까지 시키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양이 너무 많을 꺼 같아서 포기하고 대신 닭강정을 주문했다. 에피타이져로 나온 닭강정.닭튀김, 혹은 치킨.. 하노버에서 접하기 힘들다. bbq가 있다곤 하나 사실 내가 bbq를 즐기던건 아니였고....하노버에 유일한 한식당에서 치킨을 시켰었는데 와.. 너무 맛이 없어서 놀랐다.튀김옷이 너무 두꺼웠고...

먹고 느끼는것 2025.02.09

베를린 여행, 분위기가 좋았던 카페, The Greens, Ricoh Gr3x

머리를 자르러 벨린으로 갔다.하노버엔 머리를 잘 자르는 미용실이 없다.친구 J는 한국인이 하는 미용실을 찾아다닌다. 저번에 J가 좀 짧게 자른 머리가 너무 잘 어올려서 걔가 자른 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곳은 벨린이였다.묭실 후기는 이 담에 쓰기로 하고.오늘 다녀온 카페를 추천할까 한다. 어제 머리를 자르고 J와 호텔에서 1박하고 오늘 뭐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카페에 가기로 했다.이왕이면 예쁘고 괜찮은 카페에 가고싶어서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에 J가 찾아낸 카페 The Greens로 가기로했다.가는 길이 의외로 조금 희한했다.  이런 빌딩 사이로 있는 카페라니!하지만 이런 빌딩을 지나고 나면 예술가스러운 건물이 등장한다.  뭔가 공장건물을 리노베이션 한것 같다.여러 철골을 덧대서 만든 간판도 그렇고 매우 인더..

베를린여행, 꼭 들리는 재즈클럽, Jazzclub-Kunstfabrik Schlot

세상에는 두 부류가 있다고 한다.베를린을 사랑하는 부류와,베를린을 극혐하는 부류. 나는 제목에서도 추측할 수 있듯 전자이다.그리고 여행가서 미술관 뿐만 아니라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하는데 몇년전에 한국에서 유럽여행 온 친구가 벨린에 괜찮은 재즈클럽이 있는 거 같다고 해서 같이 간적이 있었다.그때 이후로 벨린에만 가면 여길 들린다. 한국에선 라이브로 재즈음악을 들을 일이 별로 없는데 독일와서 오히려 더 많이 들었던거 같다.그러면서 알게된 나의 취향.아, 나는 재즈음악을 좋아한다! 여기가 좋은점이 음악을 들으면서 주전부리도 같이 먹고 와인이나 맥주도 마실 수 있다.그리고 입장료도 15유로로 저렴하다. (주전부리 및 술 값은 별도)   한번은 뒤에 앉았다.그럼 이렇게 전체를 볼 수 있다.   또 한번은 바로 ..

[Rollei 35 | 시네스틸 800T] 필름카메라로 보는 독일여행

사실 방금 헬스장을 갔다왔더니 너무 피곤하다...그래서 오랜만에 추억도 돌이켜볼겸 내가 애정하는 롤라이 35 필름카메라로 찍은 혀행 사진들을 올려보기로한다.사실 이번주에 리코 gr3x를 산게 오는데 그거와 비교도 할겸, 겸사겸사 올려야겠다.후후 리코 gr3x 기다려!! 이번 사진은 2022년에 인화한 사진이고 시네스틸 800T라는 필름을 썼다.영화용으로 나온 필름을 필카용으로 쓴거라는데 아주 느낌이 진득하고 그렇다.낮보다는 밤이 어올린다는데 난 너무 어두워서 그런가 좀 망했음.옛날에도 이렇게 비쌌나.. 만원대에 샀던거같은데 요즘은 엄청 비싸다.  브레멘내가 애정하는 브레멘...그리고 특히 이쁘고 관광객많은 그런 전형적인 유럽 관광지 골목  Schnoor Gasse (슈노어 가쎄).가쎄가 골목이라는 뜻이이..

[베를린 여행] 4박 5일간 두 번이나 갔던 시리아 음식점 Aleppo Supper Club

학창시절에 유럽여행을 갔을때 한편으론 독일을 들르지 않은것이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을 한다. 왜냐 안그래도 가난한 학생의 유럽여행이였는데 독일와서 독일음식에 돈을 썼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을때 화가 났을 것 같았다. 나는 여행 스타일이 주로 여행지의 현지음식을 먹는 스타일이다. 한식을 좋아하지만 딱히 안먹어도 되는 편이기도 해서 여행갔을 땐 꼭 현지음식 위주로 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독일에서 그런짓은 매우 어리석다. 노맛국의 나라 독일. 학센도 별로였고 슈니첼도 그저그랬다. 학센보단 우리나라 족발이 슈니첼보단 우리나라 돈까스가 더 맛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 현지음식들은 대체로 좀 짜고 느끼하다. 맛있었던 것은 북쪽 바닷가 로스톡에서의 생선요리가 전부다. 개인차가 크겠지만 어쨌든 난 그렇다. 베를린에서도..

[베를린여행] Eastern Comport Hostelboat 숙소 후기

독일에 살기 전엔 베를린에 관심이 일도 없었다.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도시라고 생각했고, 파리처럼 에펠탑이 있는 것도 아니였으며 베를린 장벽 말고는 딱히 유명한 것도 찾지 못했다. 그저 피터 아이젠만이 설계한 홀로코스트 기념관만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다는 생각 뿐이였다. 그러다 독일로 건너와 일을 하게 되고 예전 룸메 엡루와 한번 베를린 여행을 하게 되면서 와 진짜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 뒤로는 적어도 못해도 일년에 한번은 꼭 베를린을 가려고 한다. 나는 여행에서 숙소를 크게 가리지 않는편이다. 오히려 너무 비싼 숙소를 지양한다. 나는 어디서나 잠을 잘 자고 따뜻한 물과 어느정도 청결만 유지되면 위생시설에 대한 호불호가 거의 없는편이다. 여행가서 잠만 자는 곳이기 때문에 호텔에서만 즐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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