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느끼는것

베를린 한식당 추천, Hängbok 행복, 짬뽕 짜장면이 맛있는 레스토랑

너구ri 2025. 2. 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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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머리를 자르고 뭘 먹을지 J랑 고민을 했다.

J가 짬뽕과 짜장면이 먹고싶다고 했다.

오!! 그러고보니 짜장면을 먹은지 오래되서 좋다고 했다.

짬뽕과 짜장면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난 무조건 짜장면이다.

그래서 J가 여기가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이 맛있다며 추천했다.

레스토랑 행복. 독일어로 발음 그대로 Hängbok 이다.

 

깔끔한 실내 크진 않지만 아담했다.

우리는 탕수육까지 시키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양이 너무 많을 꺼 같아서 포기하고 대신 닭강정을 주문했다.

 

에피타이져로 나온 닭강정.

닭튀김, 혹은 치킨.. 하노버에서 접하기 힘들다. bbq가 있다곤 하나 사실 내가 bbq를 즐기던건 아니였고....

하노버에 유일한 한식당에서 치킨을 시켰었는데 와.. 너무 맛이 없어서 놀랐다.

튀김옷이 너무 두꺼웠고... 양도 작고.... 

그래서 사실 나는 이걸 사서 그냥 튀겼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직접 만든거라고 친구가 그래서 더 놀랬다.

그런데다가 터무니 없이 비쌌다. ㅎㅎ 그 이후론 다신 가지 않는다.

 

하지만 이 닭강정은 맛도 있고 양념도 맛있고 바삭거렸다.

 

 

그리고 나온 짜장면과 짬뽕.

 

맛있었다.

짬뽕과 짜장면은 정말 맛있었다.

J랑 나눠먹어서 반씩 노나먹었는데 진짜 너무 좋았음

그리고 밑반찬으로 오징어젓갈이 나왔다.

실화냐구..... 한식당에서 오징어젓갈 밑반찬이라니!!!

역시 베를린은 다르다. 대도시는 달라.

 

 

그래도 나는 짜장파여서 그런지 짜장면을 더 많이 먹었던 것 같다.

넘나 맛있었음.

담에 오면 탕수육도 같이 시켜먹어보고 싶다.

 

 

 


hängbok restaurant

영업시간

월, 화 휴무

12:00 - 22:00 

 

 

▼ ▼ ▼  위치는 여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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