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노버맛집추천 4

하노버, 홍콩 가정식당 Mama's Kitchen - 蝶碟出色

나의 소소한 재미는 구글맵 켜놓고 구석구석 여행하면서 식당을 눌러보는 것이다.그렇게 매번 하면 클릭하고 별점이랑 후기보고 방문을 하고 그렇게 나의 맛집리스트를 늘리다보면 이제는 구글맵을 켜고 한번 쓱 둘러보면 감이 온다.아, 여기 맛집같은데? 이럼 백퍼 맛집이다.이 홍콩가정식당도 그런식으로 찾았다. 독일살면서 느낀건 독일에선 독일음식 빼고 다 맛있다는 점!독일음식도 맛있는데는 맛있는데 뭐랄까 그냥.... 평이한 수준이다.여기는 홍콩가정식이라길래 중국식이랑 뭐가 다른거지 했는데 중국음식보다 약간 기름기가 덜하다고 해야하나,무튼 한국인 입맛에 맞는다.친구들과 같이 가고 독일애들과도 가고 했는데 다들 무난하게 좋아했다. 가게 전경은 이렇다.  사실 이 집 뒤편에 내가 예전에 살던 사설기숙사가 있었다. 그땐 이..

먹고 느끼는것 2024.12.15

하노버, 제대로 된 스테이크 레스토랑, Lindenblatt 800°

회사에서 결혼 선물로 상품권같은걸 150€정도 줬었다.조금 짜치게 25€씩 여섯장을 줬던거 같다.이걸로 뭘해야할까 찾다가 하노버에 맛있는 스테이크집이 이 상품권 가맹점이란 걸 알고 거기다가 쓰기로했다.맛있지만 비싸서 기념일에만 가는 곳이다.  나는 프리미티보 와인이랑 안심스테이크를 시켰고 마르쎌은 등심을 시켰다.사이드메뉴로 각각 당근요리와 꽈리고추요리를 시켰다.가격대가 있는 레스토랑이다 보니 항상 주방장이 반긴다고 이렇게 아뮈즈-부슈도 준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서 식전빵을 주었다.식전빵은 소 뼈에 본인들이 직접만든 버터와 함께 줬는데 이 소 뼈가 아 뭐랄까 느낌이 좋진 않았다.약간 야만인이 된 기분이랄까.   내가 시킨 안심스테이크가 나왔다.나는 사실 200그람만 시키고 싶었는데... 300그람밖에..

먹고 느끼는것 2024.11.16

하노버, 와인과 스파게티를 먹고 싶다면 Little Cortile

오랜만에 친구 J와 약속을 잡았다.친구가 뭐 먹고 싶은거 있냐 뭐 먹을까라고 물어보면 항상 나는 두세개씩의 안을 준비한다. 한 두개는 내가 먹고싶은 익숙한 레스토랑. 나머지 하나는 내가 구글맵 탐색을 통해서 찾아낸 가고싶은 새로운 레스토랑.회사가 중심부에 있어서 그런지 주변에 은근 레스토랑이 많다. J는 새로운 레스토랑 Little Cortile을 골랐고 거긴 파스타 바라고 쓰여있는 스파게티 레스토랑이였다.목요일 저녁이니 예약도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회사 끝난 시간으로 약속을 잡았다.그런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았다. 모든 좌석이 예약되어있고 오직 창가자리 하나만 남았다…하지만 이게 어디냐며 창가자리를 잡았다.내부는 독일 답지않게 예뻤다.어두은 분위기와 힙해보이도록 네온사인을 단게 특징이였다.웬지 노파스타, ..

먹고 느끼는것 2024.11.15

하노버, 최애 단골 태국 음식점 Siam Thai

독일에 살면서 가장 큰 장점은 뭐다?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자국의 음식이 발달하지 않은만큼 나와 같은 이주민들이 본인들 나라 음식점들을 많이 차렸다.하노버 한국음식점은 맛이 없지만... 다른 아시아권 음식점들은 그런대로 아주 맛있는 편이다.터키음식점, 아랍음식점들도 매우 맛있다. 그 중에서도 구지 구지 하노버에서 젤 맛있는 레스토랑을 꼽으라면 바로 여기 시암타이가 되겠다.한국에 있을 땐 태국음식을 잘 안먹었던 거 같은데, (왜냐하면 너무 맛있고 다양한 한식이 많으니까)여기서는 자주 먹게된다.    내 취미는 보통 혼자서 맛집찾아내기이다.특히 이 짓을 회사에서 졸리거나 심심하면 한다.왜냐하면 다른 걸 검색하면 좀 딴짓하는 기분이 들지만 이건 구글맵만 켜놓고 지도를 보는거여서 상대적으로..

먹고 느끼는것 2024.11.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