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독일 올 때 가지고 오면 좋은 것들, 건강 편

사실 한국에서 독일로 첨 올때는 옷가지나 그런것들을 가지고 왔다.

그러다가 독일에 정착을 하게되고 한국에 몇번 왔다갔다 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독일에 살며 아쉬웠던 한국물건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게 되었다.

사실 한국물건이 좀 좋아야말이지.

다이소부터 할말이 많지만 첫번째 주제로 건강에 관련된 것들 중에 어떤걸 가져오면 좋을지 써보려고 한다.

 

1. 후시딘

독일은 항생제가 들어간 제품을 받으려면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한다.

그런의미에서 항생제 성분이 들어간 후시딘같은 연고를 독일 약국에선 살 수가 없다.

어렸을때부터 잘 바르던 연고인데!! 이건 하나는 무조건 있어야한다.

살다보면 작게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여기저기 긁힐 수가 있다. 

병원에 가긴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상처도 아닐때 나는 후시딘을 바른다.

 

2. 포비돈

이건 진짜 꼭 사와야한다.

일단 다치면 난 무조건 포비돈을 발랐다.

살균효과가 엄청 대단해서 한국갈때마다 두통씩 사온다.

독일에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독일 약국에서 보질 못했다.

여기애들은 상처가 났을때 투명한 일반적인 소독약을 쓴다.

하지만 우리갬성은 상처엔 빨간약 포비돈이라구요.

 

3. 구충제

독일은 회가 없어서 그런가 구충제를 살 수가 없다.

그래서 한국갈때 구충제를 많이는 아니고 하나씩 사온다.

 

 

4. 각종 밴드, 습윤밴드 메디폼

독일은 약국제품이 비싸고 습윤밴드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에 많이 구매해왔다. 한국에서도 가격대가 있지만 독일보단 저렴하고 크기별로 잘 나와있다.

화상밴드도 사왔다. 한국에서 살 때 냄비에 팔을 데여서 진짜 가벼운 화상을 입은적이 있는데 그때 화상밴드로 흉터없이 다 나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빼먹지 않고 사왔다.

그리고 디자인이 귀엽고 이쁜 데일밴드가 한국에는 많아서 또 그것도 사왔다.

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실용성의 나라 독일에 사니까 정말 힘들다. 

 

 

5. 파스

독일에도 붙이는 파스들을 파는데 한국만큼 대중화되어있지 않는다.

특히 휴족시간 너무좋아.

각종 파스와 휴족시간을 사가면 언젠가 근육통이 심하게 온날 아주 잘 지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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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옥고, 한방건강 보조식품

엄마가 좋다고 해서 받아서 먹어봤는데 진짜 잔병치레가 없었다.

그 뒤로 한국에 가면 경옥고를 꼭 챙겨오는 편이다.

이것 말고도 사실 한국에서 산삼 침향환같은 건강보조제품도 사왔다.

해가 안뜨는 우울한 겨울에 일주일에서 이주정도 먹어두면 활기가 많이 생긴다.

공진단은 친했던 한의사 오빠가 공진단에 들어가는 재료 중국에서도 구하기 힘들다고 자기는 공진단 안만든다고 만약에 만들게 되면 만들어서 나 먹을꺼라고 얘기를 해줘서 약국에서 파는 공진단은 못미더워서 안산다.

 

 

7. 도라지청

기관지가 안좋아서 어릴때 배즙이나 도라지를 많이 먹었다.

이번에 그래서 쿠팡에서 도라지 청 낱개로 들은 걸 사서왔다.

목이 칼칼하거나 기침이 나면 한포 뜯어서 따뜻한 물과 함께 마시면 너무 좋다.

 

8. 각종 한방차, 쌍화차 등

난 사실 한방식품을 즐긴다. 여기선 호메오파티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한방은 정말 내 몸 기운보충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각종 차들을 사왔다.티백이나 분말이나 가리지 않고 가벼운 것들 위주로 샀다.

9. 케라셀네일, 패치

독일은 사무실에서 사무실실내화로 갈아신지 않는다.

특히 겨울에 진짜 부추신고 여덟시간 내내 사무실에 있어야한다.

한국에서 건강했던 내 발톱이 모양이 조금 이상해지는 것 같아서 케라셀 네일을 샀다.

손발톱 영양제이기도 하고 문제성 손발톱도 병원갈 필요없이 잘 복구해준다.

진짜 사무실에서 실내화로 갈아신을 수 없는 문화 너무 싫다.

 

건강편은 이정도로 마무리하면 될껏 같다.

보니까 처방전없이 살 수 있는 스테로이드제 연고도 피부를 위해 많이 사던데 스테로이드에 거부감이 있어서 그런지 그런걸 사진 않았다.

담번엔 부엌편을 주제로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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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우리끼리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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