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머리를 자르고 뭘 먹을지 J랑 고민을 했다.J가 짬뽕과 짜장면이 먹고싶다고 했다.오!! 그러고보니 짜장면을 먹은지 오래되서 좋다고 했다.짬뽕과 짜장면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난 무조건 짜장면이다.그래서 J가 여기가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이 맛있다며 추천했다.레스토랑 행복. 독일어로 발음 그대로 Hängbok 이다. 깔끔한 실내 크진 않지만 아담했다.우리는 탕수육까지 시키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양이 너무 많을 꺼 같아서 포기하고 대신 닭강정을 주문했다. 에피타이져로 나온 닭강정.닭튀김, 혹은 치킨.. 하노버에서 접하기 힘들다. bbq가 있다곤 하나 사실 내가 bbq를 즐기던건 아니였고....하노버에 유일한 한식당에서 치킨을 시켰었는데 와.. 너무 맛이 없어서 놀랐다.튀김옷이 너무 두꺼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