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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맛집 5

드레스덴, 독일에서 유일하게 가는 한식 레스토랑, 수라

가끔 남이 해주는 한식이 그리워질때가 있다.하지만 하노버엔 한식당이 하나밖에 없는데 별로 맛이 없고 비싸다...그래서 보통은 함부르크갈때 한식당을 가곤 했는데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그러다가 찾은 곳!드레스덴에 있는 레스토랑 수라이다. 주로 한식하면 양념치킨인데 하노버엔 bbq가 있지만 난 처가집 양념통닭파였고 함부르크에 맛있다던 서울 1988도 맛있긴 맛있는데 케찹맛이 너무 강했다. 역시 치킨은 한국에서 먹어야하는가 했는데 이럴수가,너무 맛있는 양념치킨을 찾았다. 그건 바로 수라 양념치킨이다. 순살보단 뼈있는 양념치킨을 더 좋아하고 살짝 매콤하면서 케찹맛이 강하지 않은 양념치킨!그리고 이건 동생이 알려준 조합인데 여기에 이상하게 순두부찌게랑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다.제육볶음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음대체적..

먹고 느끼는것 2025.01.11

하노버, 수타 뱡뱡면 맛집, Chang an Noodle House

내동생은 중국음식을 사랑한다.한국식 중국음식이 아니라 진짜 중국음식 말이다.마라탕같은, 그래서 드레스덴에 놀러가면 같이 꼭 중국음식점을 갔다.동생이 소개시켜주는 중국 식당은 음식들이 하나같이 자극적이였지만 매우 맛있었다. 중독성이 있어서 사실 동생뿐만 아니라 나도 드레스덴에 가면 먼저 가자고한다.하노버엔 그런곳이 없을까 기웃기웃거리다가 하나를 찾아냈다.바로 중국 뱡뱡면을 파는 음식점이다. 베를린에서 뱡뱡면을 먹은적이 있어서 그런지 기대가 되었다.첼레 크리스마스 마켓을 갔다가 이 음식점으로 향했다.하나의 단점은 내부에 난방이 뜨끈해서 그런지.. 환기가 안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온 창문에 이슬이 맺혀있었다.환기가 안돼는것 같았다.(집에 가자마자 마르쎌이 웃으면서 니네들 옷에서 튀김냄새 난다고 ㅎㅎㅎㅎ)   공..

먹고 느끼는것 2024.12.24

하노버, 최애 단골 태국 음식점 Siam Thai

독일에 살면서 가장 큰 장점은 뭐다?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자국의 음식이 발달하지 않은만큼 나와 같은 이주민들이 본인들 나라 음식점들을 많이 차렸다.하노버 한국음식점은 맛이 없지만... 다른 아시아권 음식점들은 그런대로 아주 맛있는 편이다.터키음식점, 아랍음식점들도 매우 맛있다. 그 중에서도 구지 구지 하노버에서 젤 맛있는 레스토랑을 꼽으라면 바로 여기 시암타이가 되겠다.한국에 있을 땐 태국음식을 잘 안먹었던 거 같은데, (왜냐하면 너무 맛있고 다양한 한식이 많으니까)여기서는 자주 먹게된다.    내 취미는 보통 혼자서 맛집찾아내기이다.특히 이 짓을 회사에서 졸리거나 심심하면 한다.왜냐하면 다른 걸 검색하면 좀 딴짓하는 기분이 들지만 이건 구글맵만 켜놓고 지도를 보는거여서 상대적으로..

먹고 느끼는것 2024.11.13

[하노버 맛집] 홍콩가정식 Mama's Kitchen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그렇겠지만, 나도 역시 맛집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한국에선 맛집이 너무 많고 또한 줄도 너무 길어서 줄 설 바엔 비슷한 맛 다른 음식점을 간다였지만 독일에선 전에 예약을 하거나, 적당한 시간에 맞춰가면 기다릴 필요가 없으니 한국보다 맛집을 가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은 것 같다. 나는 구글맵을 이리저리 보면서 골목에 레스토랑이 있으면 클릭해서 메뉴나 별점을 보는 것을 즐긴다. 그리고 메뉴가 가고싶다 싶으면 저장을 하고 언젠가 가본다. 그럼 백에 백은 맛있다. 물론 나는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 입맛을 가지고 있어서 웬만하면 맛있어한다. 이 홍콩식당도 그렇게 해서 찾은 곳이었다. 하노버에 있는 중국음식점들은 가봤지만 홍콩 음식은 처음이었다. 사실 한국에서도 가본 적이 없었다. ..

먹고 느끼는것 2022.07.05

[하노버] 디저트로 유명한 터키카페 Efendi Bey

독일에 와서 제일 즐거웠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터키음식을 발견한 것이다. 요즘 한국에서 백종원님이 터키음식을 사랑해서 유명해졌지만 나도 비슷한시기에 터키음식에 눈이 뜨이고 아주 즐겨먹고있다. 룸메가 부모님이 터키인인 독일인이여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것 같다. 나는 내 룸메인 엡루를 참 좋아하는데 일단 문화가 비슷하고, (역시 형제의나라) 부모님도 친절하시고 그 문화도 비슷하고 또 여기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터키인들의 편견과는 매우 매우 다르다. 엡루의 친구들 또한 독일 길거리에서 흔히 인종차별하는 터키 및 아랍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 터키인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불만이 나올때마다 사실 좀 안타깝다. 하지만 함부로 아 모든 터키인들이 그런것은 아니에요 라고 단순하게 말하기엔 그들이 겪은 경험 또한..

먹고 느끼는것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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