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8

[독일여행] 함부르크 당일치기 여행

독일에선 크리스마스 연휴와 새해 연휴때문에 올해 연말엔 대략 2주간의 긴 휴가가 생겼다고 한다. 나는 외준생이여서, 말하자면 백수^^ 나와는 관계없는 이야기이지만, 내 전남친은 긴휴가가 생기게 되었다. 부럽다. 나도 휴가가지고싶다. 그래서 전남친과 나는 함부르크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일은 하고있지만 첫달이라 돈이없는 그와 외준생이라 항상 돈이없는 나는, 타게스 티켓이고 뭐고 걸어다니기로 함^^ 이미 A2 시험을 치고 말하기 짝꿍을 했던 남자애와 함부르크를 죽도록 걸어다닌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여행도 수월할것이라고 장담했다. 이번 함부르크 여행을 위해 짰던건 두가지. 한국음식을 먹고, 사진을 찍자! 남친는 이번에 카메라를 사서 걸핏하면 나가서 돌아다니자고했고, 나는 필카가 있으므로 뜻이 맞..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하바로프스크 먹방여행 (9) - Pani Fazani

하바롭스크 두번째 집은 Pani Fazani 다. 여기는 한국 여행자들한테도 매우 유명한것같다. (왜냐면 우리가 갔을때 모조리 한국인이였으니까) 보통 유럽여행가서 와인먹는것을 좋아한다.(탄산이 없어 배부르지 않고 싸고...싸고...싸다!) 하지만.. 러시아는 보트카의 나라이므로 맥주를 먹었다.(개연성없는 전개) 와인이 없었던거 같다. 여기 파니 퐈자니는 하우스맥주가 유명하다고 해서 꼭 가기로 했다. 하바롭스크는 작지만 블라디보다 크다고 생각했던것은 시내에 유명한 음식점들이 모여있지만 도로가 매우넓고 걷는 양이 달랐다. 여기는 하바롭스크 아무르강 정교회와 매우 가까우므로 이곳을 갈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하바롭스크에서 갈곳이 이 정교회밖에 없으므로 여기를 올 수 밖에 없다. 뭐랄까 여기 느낌은 에버랜..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하바로프스크 먹방여행 (8) - Gusti, 카페 구스티

앞에서 블라디보스톡의 맛집은 거진 다 소개를 하였던 것 같다. 블라디보스톡에만 열흘간 있었다면 이번여행은 지루했겠지만 중간에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에 다녀오면서 지루함을 덜어줬던 것 같다. 하바롭스크의 여행이 블라디보스톡보다는 더 좋았던 것 같다. 하바롭스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이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하바롭스크 맛집에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하바롭스크엔 2틀있었는데 2틀간 많은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솔직히 저저번주에 다녀온 사이판을 생각하면 정말 러시아는 맛있는것도 많고 싸고 너무 좋다.(사이판 음식 극극혐) 사이판에 간다면 사이판을 제외한 전세계가 얼마나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지 느끼게 될것이고 동시에 사이판 사람들에 대해 일종의 연민을 느끼게 될것이다. 이런음식만 먹고 산다면 인생..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블라디보스톡 먹방여행 (4) - Pie Family, Studio

블라디보스톡을 지금부터 한달전에 출발해서 열흘동안 있었는데가장 기억에 남는게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음식! 고급음식먹으러 다니는 여행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우린 거기서 배터지게먹었고 그렇게 늘어난 위로 나는 아직도 많이먹는다.... 빨리 먹는양을 줄여야하는데..... 이제부터 하루하루 우리가 먹은 값싸고 맛있었던 음식들을 다시 찬찬히 기억을 되살리고 맛을 기억하면서 포스팅해볼까한다. 어떤편은 몇개씩 음식점이 나올수도 있고 어떤편은 하나만 나올수도 있겠지. 도시가 작고 솔직히 볼게 없어서 그런지 먹으러만 다녔다. 미술관 구경대신 음식구경 더했고 쇼핑대신 음식을 한번 더 샀으며 액티비티를 즐기는것 대신 맛을 더 봤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하지만 유명한곳들은 사람이 많아서 못간곳도 있고, 안간곳도 ..

[부산여행] 충(蟲) 세마리와의 여행(2) - 감천문화마을

2017.10.29 - [돌아다니기/국내여행] - [부산여행] 충(蟲) 세마리와의 여행 - 첫날(1) [부산여행] 충(蟲) 세마리와의 여행 - 첫날(1)나이가 서른이지만 서른이되건 마흔이 되건 아흔이되건 변하지 않는건 친구들같다. 나는 자아를 고딩때 찾아서 고등학교 시절을 매우 재밌게 지냈다. 성적과는 반비례했지만. 여고 2학년이면jinn1024.tistory.com   부산 기장을 너무 대충 훑은것 같다. 쓸 포스팅이 없다.... 따라서 부산기장이야기와 간절곶이야기는 과감히 생략하고  혹은 먹는걸 주제로한 목록에 쓰고 여행과 관련한 주제인 부산감천마을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흔히들 부산의 산토리니라고 부산감천마을을 소개하는데 그런 되도않는 거지같은 수식어를 붙이면서 소개하고싶지 않다.왜 한 지역의 정..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블라디보스톡 여행 (3) - 시베리아횡단열차

이번편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대해 써보겠다.내가볼때 블라디보스톡은 2박3일이면 똥을싼다. 우리는 그 작은 블라디보스톡에 열흘을 있었던거같다. 따라서 근교도시여행은 필수였다.그래서 우리는 하바롭스크를 가기로 결정 하였다. 하바롭스크로 가는 방법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비행기 이렇게 두가지 방법이 있었다. 밤에 기차타면 아침이 너무 피곤할꺼같아 저가항공을 알아보았지만 숙소비까지 더하니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더 쌌다. 사람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대해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나는 설국열차를 보아도, 해리포터에 나오는 기차를 보아도 시베리아횡단열차에 대한 로망이 생기지 않았다.(그냥 이번여행자체에 로망이 없었다고 말하는게 나을까?...) 그래서 경험보다는 숙박과 이동을 한번에 퉁칠수 있다는 것에서 시베리아 횡..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블라디보스톡 여행(2) - 숙소리뷰!!

블라디보스톡 여행 두번째 이야기다. 오늘은 두번째 답게 비행기표를 사고 그 담에 하는 숙소정하기에 대해 작성해보겠다. 우린 세명이였고, 그렇기때문에 호텔을 이용하기가 애매했다. 한명은 간의침대를 써야했으므로, 또 솔직히 말하면 여행 한달전에 숙소를 예약하는 바람에 좋은 숙소는 없었다. (솔직히 나는 추운데 추운나라가는거는 매우 별로였다. 그래서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원래 나의 성격은 세달전부터 숙소를 예약해놓는것인데...^^;;) 추석의 긴 연휴답게 우리는 블라디보스톡에 9/30~ 10/8일까지 있다오는 것이였다. 그중 블라디가 9/30~10/4, 하바롭이 10/5~10/7, 다시 블라디가 10/7~10/8 의 일정이여서 우리는 처음 4박 5일을 묵는 숙소, 그리고 뭬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하바롭스크 ..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블라디보스톡 여행 (1)

추석이 어느덧 한달 전이라니!시간 참 빠르다. 이번 추석엔 블라디보스톡을 다녀왔다.여행을 정리하는겸, 기록겸, 추억팔이겸 여행에 대한 글을 써보고자 한다.하루, 이틀 뭐 이렇게 쓰기엔 나의 기억이 사라졌다.. 그래서 요약겸 몇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써보고자 한다. 1편은 일단 동기? 준비과정? 뭐 어쨌든 기승전결이 있고 나는 원래 본론부터 들어가는 사람이지만 글에도 순서가 있으니, 처음엔 동기부터 시작을 하겠다. 이번 여행은 여자셋이서 떠났던 여행인데, 내 친구들은 대학1학년때부터 친했지만 한번도 여행을 서로 같이 가본적은 없었다. (과mt 제외) (왼쪽부터 뭬,뇽,횬) 맨날 서로가 여행다녀올때마다 나도같이가쟈!! 다음번엔 나도!! 우리도!! 를 부르짖다가 17년도 추석이 매우길고 이때 가자고 다짐하며..

반응형